2900m 터널·70m 교량 등 시공
현대건설과 호반건설, 계룡건설 등 다수 건설사가 5615억원 규모 '김포-파주 2공구' 도로공사를 수주했다.
26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지난 25일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한국도로공사가 발주한 제2외곽순환도로 김포-파주 2공구 건설공사를 수주했다.
2공구 공사는 경기도 김포시 하성면부터 파주시 연다산동을 잇는 6.76km 구간이며 주요 시설은 2900m길이 터널과 70m 교량 1개소, 박스 구조물 등이 있다.
총 공사금액은 5615억원이며 공사기간은 총 72개월로 준공 예정시기는 오는 2026년 1월이다.
현대건설 컨소시엄에 참여한 △호반건설 △계룡건설 △동부건설 △태영건설 △한신공영 등이 있고 설계사는 △건화 △삼보 △에스코 △경호 △남진 등이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현대건설이 우수한 기술 노하우와 품질, 풍부한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치열한 경합 끝에 수주 경쟁에서 우위를 선점했다"며 "향후 발주될 국내외 해저 지하공간 프로젝트들에서도 현대건설의 품질 및 기술력으로 전 세계 지하공간 시장을 리드하며 글로벌 TOP-TIER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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