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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국방부, 건전한 인터넷·스마트폰 사용문화 협력

  • 송고 2019.05.24 16:33 | 수정 2019.05.24 16:33
  • 황준익 기자 (plusik@ebn.co.kr)

인터넷 윤리 및 사이버 폭력 예방교육 강화

이효성 방통위원장(사진 왼쪽)과 정경두 국방부장관이 24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방송통신위원회

이효성 방통위원장(사진 왼쪽)과 정경두 국방부장관이 24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방송통신위원회

방송통신위원회와 국방부는 24일 국방부에서 군 장병들에게 건전한 인터넷 윤리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인터넷 윤리 시범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효성 방송통신위원장, 정경두 국방부장관 등 협약 기관 관계자가 참석해 서명했다.

방통위는 군부대 특성을 고려해 인터넷윤리 및 사이버폭력 예방교육과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하고 군 전담교관 양성을 지원, 효율적인 교육체계 마련을 위해 국방부와 협력할 예정이다.

국방부는 장병들이 올바른 디지털 시민이 될 수 있도록 인터넷윤리 및 사이버폭력 예방교육을 강화한다.

방통위와 국방부는 △장병들의 인터넷 및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군내 인터넷 윤리 및 사이버폭력 예방 교육 내실화 △군 전문강사 양성 및 군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콘텐츠 제작 등 군내 건전한 디지털 윤리문화 확산을 위한 폭넓은 인적·물적 토대의 구축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효성 방통위원장은 "최근 성인 대상 인터넷 윤리교육의 필요성이 더욱 증가하고 있다"며 "군 장병들이 건전한 인터넷 이용문화를 조성하는 주체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방통위와 국방부는 육·해·공군을 대상으로 올해 100여회 교육을 실시하고 내년부터는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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