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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기] 커피머신 유라 A7, 5월 가정의 '홈 바리스타'

  • 송고 2019.05.24 14:21 | 수정 2019.05.24 14:42
  • 권영석 기자 (yskwon@ebn.co.kr)

유라 A7. ⓒEBN

유라 A7. ⓒEBN


'가정의 달'과 '결혼 성수기'가 맞물린 5월. 본격적인 봄 웨딩 시즌에 접어들면서 신혼 살림 마련에 나서는 예비 신혼부부들과 주부들의 움직임도 바빠지고 있다.

가전·가구뿐만 아니라 가성비 좋은 인테리어 소품까지 신혼집을 꾸미기 위해 꼼꼼하게 따져봐야 할 제품이 많은데, 최근엔 홈카페 로망을 가진 주부들도 부쩍 늘고 있다.

특히 전자동 커피머신의 경우 버튼 하나로 개인 입맛에 맞춘 '완벽한 한 잔'의 스페셜티 커피를 즐길 수 있어 필수 주방가전으로 인기가 높다고 한다. 누구나 한 번쯤은 예쁜 내 카페를 운영하는 꿈을 꿔 봤을 것이다.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웰빙' 트랜드가 자리잡은 요즘, 따뜻한 커피 한잔으로 일상의 여유를 찾아보는건 어떨까.

스위스 프리미엄 전자동 커피머신 브랜드 유라의 가정용 에스프레소 커피머신 ‘A7’을 약 한달 간 사용해 봤다.

먼저 외관은 '순백의 신부'라는 별명에 걸맞게 화이트 색상으로 심플하고 깨끗한 느낌을 준다. 한눈에 봐도 필자와 같은 신혼부부에게 인기가 많을 법한 제품이다.

제품 상자를 열면 머신 본체 및 벨벳 밀크폼을 내리기 위한 부자재 튜브, 그리고 가루커피를 넣을 수 있는 스푼도 함께 들어가 있다.

홈카페의 품격을 높여주는 유려한 쿨노르딕 디자인을 채택했는데, 사용자 편의성을 고려한 직관적인 원터치 조작이 가능한 외관 설계가 특징이라고 말하고 싶다.

좌우로 공간을 많이 차지하는 일반 커피 전자동 머신과는 달리, 이 제품은 콤펙트한 사이즈를 뽐내고 있다. 필자는 보다 편리하게 사용하게 위해 머신을 식탁 위에 올려놨는데, 올 화이트 칼라라 주변 사물들과 조화를 이뤄내는 매력도 갖고 있다.

바쁜 일상 후 둘 만의 시간을 보내는 신혼 부부에게 따뜻하고 포근한 힐링을 선사하기엔 충분한 제품이다.

직접 사용을 해보자 상대적으로 쉬운 조작법에 다시 한번 놀란다. 로터리 스위치, 텍스트 디스플레이, 더블 파우스트 장착으로 쉽게 커피를 즐길 수 있다. 또 약 130g을 채울수 있는 그라인더 안 커피빈 보관함도 따로 있어 사용하기 편리한 구조를 띤다.

기계 상단에는 고급 로터리 스위치가 배치돼 있다. 유럽에서 많이 쓰이는 디자인이기도 한 이 스위치는 커피 추출과 관련 모든 종류 및 농도·양 등을 결정하는 '컨트롤 타워'와 같은 역할을 한다.

머신의 현재 상태에 따라 컬러와 문구가 디스플레이 창에 나타나는데 그림에 맞게 버튼을 누르면 다양한 종류의 커피를 추출할 수 있다.

특히 맥주의 거품처럼 커피의 휘발성 향이 날아가는걸 막아 커피의 좋은향을 오래 유지해주는 크레마가 인상 깊다. 유라만의 기술이 담긴 작업을 통한 추출의 안정화로 촘촘하고 부드러운 크레마가 생성된다. 이 때 쓰이는 기술이 P.E.P.(Pulse Extraction Process) 추출 시스템이다.

이 기술은 커피 추출 전 필요한 물의 양을 정확하게 계산 후 최적의 간격으로 커피 가루를 통과시키는 역할을 한다. 이에 정해진 시간 동안 커피와 물이 넓고 고르게 만나 더 강력하고 풍부한 아로마와 함께 황금빛 에스프레소가 만들어 진다.

아로마(Aroma) G3 그라인더의 경우 2배 빠른 분쇄속도로 기존 모델 대비 그라인더 내부에 분쇄된 커피가루 잔류량을 약 60% 감소시켜 마찰로 인한 아로마 손실을 최소화한다.

우유 음료 제조도 용이하다. 우유 제품 제조 시에 쓰이는 전용 튜브를 본체에 연결 후 우유팩에 직접 삽입해 사용하면 된다. 전문 바리스타가 뽑은 듯한 마이크로 입자 크기의 실크 같은 벨벳 밀크폼 카푸치노, 라떼 마끼야또를 원터치로 완성할 수 있다.

원터치 버튼으로 쉽게 커피를 추출할 수 있었으며, 커피 농도도 총 10단계 중 자유자재로 조정이 가능하다는 점도 소비자들을 만족시키기에 충분해 보인다.

자동헹굼 기능도 소비자들의 편의성을 살린 매력포인트다. 추출 뒤 남은 기존 추출 잔여물과 물을 완벽하게 배출, 내부를 진공상태로 만들어 언제나 첫 잔 같은 깔끔한 커피를 마실 수 있게하는 기능이다.

유라 측은 "A7은 올화이트로 순백의 신부를 연상시키는 모델"이라며 "힐링과 여가를 중시하는 최근 트렌드에 부합하는 커피머신이기에 커피를 좋아하는 부부에게는 실용적인 제품"이라고 말했다.

유라 A7. ⓒEBN

유라 A7. ⓒE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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