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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라인게임즈, 신작 러시…하반기 도약 담금질

카카오게임즈, 캐주얼 게임 외 RPG 장르 흥행 두각
라인게임즈, 3분기부터 신작 본격 물량공세

권영석 기자 (yskwon@ebn.co.kr)

등록 : 2019-05-23 16:39


글로벌 멀티플랫폼 게임 기업을 지향하는 카카오게임즈와 라인게임즈가 신작 론칭에 공을 들이며 하반기 러시를 위한 담금질에 들어간다.

이미 올 초부터 라인게임즈는 다량의 신작을, 카카오게임즈는 지식재산권(IP) 기반한 신작 PC·모바일게임 등 추진을 예고한 바 있는 만큼, 양사 모두 상반기 이후 '외형 성장'에 가속이 붙을 전망이다.

먼저 카카오게임즈는 올해 상반기 PC온라인과 모바일 플랫폼을 아우르는 미소녀, 오락실, 퍼즐 등 개성 강한 작품들을 선보이며 공세에 들어간 상태다.

플랫포머이자 퍼블리셔, 디벨로퍼로서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의 경쟁력 갖춰 나간다는 전략 아래, 다양한 장르의 PC온라인·모바일게임 서비스 외 자체 개발 역량 강화 등을 꾀하고 있다.

특히 이미 핵 앤 슬래시 PC온라인게임 패스 오브 엑자일(Path of Exile)에 대한 시장 기대감이 심상치 않은데다, 모바일 게임 '프린세스 커넥트'의 흥행 가도로 하반기 기대감이 쏠리고 있다.

회사 측은 다음달 8일 한국 서비스에 나서는 패스 오브 엑자일의 론칭 콘텐츠를 공개하는 등 인기 몰이에 시동을 켜고 있다. 이 게임은 그라인딩 기어 게임즈가 개발해 전세계 3000만 회원이 즐기는 인기 PC온라인게임이다.

카카오게임즈는 패스 오브 엑자일의 한국 서비스를 위해 한글화를 지원함으로써 누구나 친근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했으며 카카오게임 전용 게이트웨이를 통해 빠른 네트워크 환경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

또 신규 이용자들의 게임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초보 캐릭터 성장 및 이용자 공략 가이드를 마련하고, 어디서나 손쉽게 게임을 접할 수 있도록 전국 카카오게임 PC방에서 진행되는 풍성한 PC방 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다.

'프린세스 커넥트'는 지난 3월 국내에 정식 출시됐다. 사전 예약 이벤트에서 100만 명 이상을 끌어 모은 이 게임은 출시 이후 환상적인 애니메이션 연출 등에서 호평을 받았다. .

이 게임은 한 때 양대 마켓에서 애플 앱스토어 2위, 구글 플레이스토어 3위 등 최고 매출순위를 달성, 현재까지 순항하며 인기 게임으로 자리 잡은 모습이다.

회사 측 관계자는 "프린세스 커넥트는 탄탄한 게임성과 꾸준한 업데이트로 이용자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며 "2차원 게임의 특징을 잘 살려 좋은 성적을 유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그동안 카카오게임즈의 캐시카우 역할을 맡아온 △프렌즈타운 △프렌즈팝콘 △프렌즈팝 등 게임이 매출 순위 50위권 밖으로 밀려난 상황에서 거둔 성과라 더욱 주목된다. 여기에 기대작 MMORPG ‘에어’를 비롯 오픈월드 MMORPG ‘테라 클래식’, MMORPG ‘달빛조각사’ 등 PC와 모바일을 아우르는 라인업도 짜 놓은 상태다.

지난해 12월 신작 10여종을 공개한 라인게임즈 역시 공격적인 물량공세를 준비 중이다. 라인게임즈는 글로벌 모바일 메신저 라인(LINE)의 관계사로, 신작 출시는 3분기부터 본격화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신작 라인업 10종 중 모바일 6종, 모바일·스팀 게임 1종 등을 서비스할 계획이다. 최근엔 신작 2종 테스트와 타이틀명 확정 등 신작 출시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1월과 2월 각각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한 모바일 수집형 RPG 엑소스히어로즈와 모바일 전략 RPG 퍼스트 서머너(First Summoner)로 포문을 연다.

엑소스 히어로즈는 브랜뉴보이와 RPG 매니저 등을 개발한 우주의 신작이다. 해당 게임은 고대 유적지에 감춰진 비공정과 함께 발견한 목걸이의 저주를 풀기 위한 주인공 제온과 동료들의 모험담을 담았다. 고품질 3D 그래픽으로 표현된 200여 종의 캐릭터를 수집해 육성하는 재미가 특징이다.

퍼스트 서머너는 스케인글로브가 선보이는 모바일 최신작으로, 지난 2월 비공개 시범 테스트(CBT)를 진행한 바 있다.

퍼스트 서머너는 세로 화면 기반으로 진행되는 실시간 전투가 특징이다. 유저가 각 스테이지에 따라 직접 유닛을 적시적소에 소환하고 배치하는 것은 물론 컨트롤까지 가능해 강화된 전략성이 돋보이는 게임이다.

또 타이틀명 변경에 맞춰 새롭게 오픈하는 공식카페를 통해 ‘뱀의 전장’ 및 ‘무한의 혼돈’ 등 게임 내 콘텐츠에 대한 추가 개발 진행 상황이 담긴 개발자 노트를 공개하는 등 게임 정보를 순차적으로 안내할 방침이다.

라인게임즈 측은 팩토리얼게임즈의 슈퍼스트링, 이노에이지의 어드벤처 인 위즈빌, 락스퀘어의 프로젝트PK 등 다양한 모바일 게임 라인업을 구축해 놓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양사 모두 유저들의 다양한 입맛에 맞춰 유명 IP와 독특한 소재 등을 바탕으로 한 양질의 게임들을 선보일 것"이라며 "하반기 한층 더 강화된 경쟁력을 통해 게임 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져 나갈 것으로 본다"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