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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바이오헬스 적극 지원…"수출 주력산업 육성"

  • 송고 2019.05.22 14:29 | 수정 2019.05.22 14:30
  • 권영석 기자 (yskwon@ebn.co.kr)

ⓒ연합뉴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22일 바이오헬스 산업에 대한 적극 지원을 약속하면서 "2030년까지 제약·의료기기 세계시장 점유율 6%, 500억달러 수출, 5대 수출 주력산업으로 육성하고자 한다"고 의지를 밝혔다.

이번 오송 방문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지난 해부터 시작된 '전국경제투어 9번째' 일정이다.

특히 바이오헬스 분야를 시스템반도체, 미래형 자동차와 함께 차세대 주력산업으로 키우겠다는 의지를 천명하려는 차원이다.

충북 오송은 국내 최초로 국가 주도 바이오·보건의료산업 특화단지가 조성된 곳으로, 우리나라 의약품·의료기기 허가기관인 식약처 등 6대 국책기관이 밀집돼 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에서 정부 인사와 기업인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바이오헬스 국가비전 선포식에서 "우리 정부는 바이오헬스 산업을 3대 신산업으로 선정했다"며 "2030년까지 제약·의료기기 세계시장 점유율 6%, 500억불 수출, 5대 수출 주력산업으로 육성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정부는 연구와 빅데이터 활용 등 제약·바이오 분야에 꼭 필요한 전문인력을 키워 바이오헬스 선도국가로의 꿈을 이뤄낼 것"이라며 "특히 중견기업과 중소·벤처기업이 산업의 주역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기술 개발부터 인허가·생산·시장 출시까지 성장 전 주기에 걸쳐 혁신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자금이 없어서 기술 개발을 중단하는 일이 없도록 정부 R&D(연구·개발)를 2025년까지 연간 4조원 이상으로 확대하고, 스케일업 전용 펀드를 통해 향후 5년간 2조원 이상을 바이오헬스 분야에 투자하겠다"며 "세계시장 진출을 고려해 규제를 글로벌 스탠더드에 부합하게 합리화하는 한편 새로운 기술 제품에 대한 인허가 기간을 더욱 단축하겠다"고 강조했다.

구체적으로 △정부 R&D 2025년까지 연간 4조 원 이상 확대 △스케일업 전용 펀드를 통해 향후 5년간 2조원 이상 투자 △기업 연구개발 투자 및 시설투자 비용 대한 세제 혜택 확대 △5대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병원을 생태계 혁신거점으로 육성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춰 규제 합리화 △선도기업과 창업벤처기업 협력체계 구축 △해외시장 수출 지원 등을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또 "지금이 우리에게는 바이오헬스 세계시장을 앞서갈 최적의 기회"라며 "바이오헬스라는 새로운 영역에서 우리나라가 세계 최고가 된다면
'건강하게 오래 사는' 소망이 가장 먼저 대한민국에서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기업의 도전과 투자는 국가의 자산"이라며 "이미 익숙한 길에 안주하지 않고 한발 앞선 투자, 뚝심 있는 도전으로 대한민국 새로운 먹거리를 만들어내고 있는 바이오헬스 기업인을 응원해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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