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도 제2회 외국인투자 정책협의회' 개최…외국인투자 상승기조 유지에 총력
산업통상자원부는 22일 라마다서울 호텔에서 17개 광역시·도 및 7개 경제자유구역청과 '2019년도 제2회 외국인투자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미·중 무역협상의 불투명과 글로벌 경제의 저성장 등 외국인직접투자 여건이 녹록치 않은 상황에서 각 기관이 추진 중인 2019년 투자유치 프로젝트를 점검하고 유치과정에서 발생하는 지원 애로사항을 발굴하기 위함이다.
또 하반기 국가IR 계획과 프로젝트 상품화, 외투기업인의 날 등 더 많은 투자유치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회의를 통해 기존에 발굴된 투자프로젝트 이외에 총 29건, 18억5000만 달러(약 2조2100억원) 규모의 신규 프로젝트를 발굴했다.
기존에 발굴된 프로젝트와 이번 회의를 통해 신규로 발굴한 프로젝트의 조기 투자 현실화를 위해 산업부와 지자체는 현금지원 및 입지지원 등 인센티브를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정대진 투자정책관은 "산업부와 지자체가 힘을 합쳐 최근 4년간 이어져 온 외국인투자 상승 기조를 2019년에도 유지하기 위해 총력 대응해 나갈 것"을 제안했다.
이어 "지자체간 특정 지역·기업 중복 방문을 방지하고 투자유치 홍보 효과를 높이기 위해 정부-지자체 또는 지자체간 합동 IR을 할 필요가 있다"며 지자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한편, 산업부는 5년 연속 외국인직접투자 200억 달러 이상 달성을 위해 해외 IR, 외투 카라반, 외투기업 간담회 등을 통해 신규 투자 수요를 발굴하고 증액투자를 유도하는 투자유치 활동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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