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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자동중앙제어 '긴급차량 우선신호' 실증

  • 송고 2019.05.22 09:00 | 수정 2019.05.22 08:31
  • 황준익 기자 (plusik@ebn.co.kr)

서울시·이지트래픽과 차세대 ICT 기반 SW 개발

진행통과 교차로 200~500m 전 파란신호 점등

서울 강북구 번동 사거리에 강북소방서 구급차가 접근하자 교차로 신호등에 파란불이 들어오고 있다.ⓒLG유플러스

서울 강북구 번동 사거리에 강북소방서 구급차가 접근하자 교차로 신호등에 파란불이 들어오고 있다.ⓒ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서울특별시, 중소기업 이지트래픽과 차세대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으로 개발한 자동중앙제어 방식의 교통우선신호제어 소프트웨어 '긴급차량 우선신호(EVP)'를 실증했다고 22일 밝혔다.

EVP는 긴급차량의 각 교차로 도착예정 시간을 계산해 녹색신호를 연장하고 이를 통해 긴급차량이 해당구간을 지체 없이 통과할 수 있도록 하는 신호제어 기술이다.

서울시와 LG유플러스는 서울지방경찰청, 서울시소방재난본부 등과 2년여 간 협력을 통해 서울 강북구 강북소방서-번동 사거리-강북구청 사거리-광산 사거리에 이르는 약 1.78km 구간에서 EVP 실증을 마쳤다.

해당구간에서는 강북소방서의 소방차와 구급차가 대형 교차로 2개를 포함한 횡단보도 12개를 통과했으며 각 구간 진입 200~500m 전부터 신호등 파란불이 자동으로 점등됐다.

실증은 소방차에 EVP를 적용했을 때와 하지 않았을 때로 각 8회를 주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EVP 적용한 소방차는 일반 도로상황에서 달릴 때 보다 평균속도는 70% 증가했고 평균 이동시간은 41% 감소했다.

이번 실증은 자동중앙제어 방식을 기반으로 진행됐다. 자동중앙제어 방식은 신호제어센터에서 긴급차량의 GPS 위치정보를 1초 단위로 전송(LTE 기반) 받고 목적지까지 가는 경로의 각 교차로 도착 시간을 산출해 원격으로 녹색신호를 점등하는 시스템이다.

교차로에 RSE, PPC보드 등을 설치해 긴급차량이 통신이 가능한 범위에 접근했을 때 녹색신호를 점등하는 '현장제어 방식' 보다 운영 효율성이 높다. 교차로마다 장치를 설치할 필요가 없어 비용절감 측면에서도 장점을 지닌다.

서울시와 LG유플러스는 향후 운영지역과 적용 긴급차량을 단계적으로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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