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21일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2060선 회복에 성공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5.54포인트(0.27%) 오른 2061.25에 거래를 마쳤다.
전장 대비 1.24포인트(0.06%) 오른 2056.95에 출발한 지수는 외국인 매수세 확대에 힘입어 상승폭을 키웠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752억원을 순매수했다. 이는 9거래일 만이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102억원, 728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등락은 엇갈렸다. 삼성전자(2.98%), 신한지주(0.66%), LG화학(0.15%) 등은 상승했고, 셀트리온(-3.99%), 현대차(-1.55%), SK텔레콤(-1.34%), SK하이닉스(-0.56%)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도 전장보다 1.90포인트(0.27%) 오른 703.98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 대비 0.25포인트(0.04%) 내린 701.83에 출발했지만, 이내 우상향 곡선을 그렸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433억원, 153억원어치를 사들였다. 반면 외국인은 585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시총 상위주 가운데서는 대장주인 셀트리온헬스케어가 4200억원 규모의 블록딜 소식에 무려 9.65% 급락했으며, 셀트리온제약도 3.64% 하락했다.
반면 에이치엘비(4.93%), 신라젠(2.41%), CJ ENM(1.95%), 헬릭스미스(1.09%) 등은 상승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194.2원) 대비 0.2원 내린 1,194.0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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