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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화 시동 걸린 대우조선해양 "쾌속순항 중"

  • 송고 2019.05.21 06:05 | 수정 2019.05.21 08:32
  • 김지웅 기자 (jiwo6565@ebn.co.kr)

드릴십 인도 리스크 해결 1조원 규모 유동성 확보

고부가 LNG선 등 수주잔고 확보 경영정상화 탄력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 전경.ⓒ대우조선해양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 전경.ⓒ대우조선해양

대우조선해양이 쾌속 순항하고 있다.

적잖이 속을 썩였던 소난골 드릴십 인도로 대규모 유동성을 확보한 대우조선은 수주잔고 확보 및 경영정상화 작업에 탄력을 받게 됐다.

21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대우조선은 오는 6월 말 소난골 드릴십 2호기를 최종 인도한다.

대우조선은 지난 2013년 앙골라 국영석유회사 소난골로부터 해당 드릴십을 수주했으나 소난골 측의 경영악화로 2016년 인도대금을 수령하지 못했다.

이번 인도완료로 대우조선은 4800억원의 인도대금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대우조선은 지난달에도 계약 해지된 드릴십 1척을 노르웨이 시추업체에 매각하기로 하는 등 재고자산으로 보유 중이던 4척의 드릴십 인도를 확정지으면서 약 1조원의 유동성을 확보하게 됐다.

대우조선에 드릴십 인도문제 해결은 수주 경쟁력 강화로 이어진다.

이미 자타가 공인하는 건조 능력을 확보한 만큼 재무건전성 개선을 통해 영업력이 보다 강화될 수 있기 때문이다.

대우조선은 그리스 선사 등 다수의 해외 선사들과 LNG선 등 수주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대우조선의 경우 LNG선·초대형 유조선·초대형 컨테이너선 등 건조 선종 간소화와 반복 생산을 통해 생산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조선·해운 분석기관 클락슨에 따르면 대우조선은 LNG선 34척, 초대형 유조선 28척, 초대형 컨테이너선 12척 등 세계 최대 규모의 수주잔고를 확보하고 있다.

조선업계 관계자는 "대우조선은 단일 조선소로는 가장 안정적인 2021년까지 3년치 이상 수주잔고를 확보하고 있다"며 "앞으로 대우조선은 수익성 개선을 통한 경영정상화 작업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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