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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제재 계속되면 화웨이폰 출하량 5000만대 ↓"

시장조사업체 SA 전망…구글, 화웨이와 비즈니즈 중단

황준익 기자 (plusik@ebn.co.kr)

등록 : 2019-05-20 16:00

미국 정부가 화웨이를 거래제한 기업 명단에 올리면서 화웨이 스마트폰 출하량이 대폭 줄어들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20일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제재가 계속된다면 화웨이 스마트폰 출하량은 지난해 2억580만대에서 올해 1억5600만대, 내년 1억1960만대로 급감한다. 각 연간 24%와 23% 감소한 수치다.

이는 미국 제재가 유지되지 않는 상황을 가정했을 때의 출하 예상량인 각 2억4110만대, 2억6160만대와 큰 차이가 난다.

SA는 "구글의 모바일 서비스 없이도 화웨이 스마트폰 출하량의 절반 정도(약 1억대)를 차지하는 중국 시장은 남아있겠지만 유럽, 남미, 아시아 등 해외 시장에서의 스마트폰 사업은 큰 폭으로 하락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1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구글은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이전이 필요한 화웨이와의 비즈니스를 중단한다.

소식통은 "구글은 안드로이드나 구글 서비스 관련 기술적 지원이나 협력을 화웨이에 제공하는 것을 중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은 구글의 이번 조치에 따라 화웨이는 즉각적으로 구글의 안드로이드 운영체계(OS)에 대한 접근을 상실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 화웨이가 중국 밖에서 향후 출시할 스마트폰도 구글 플레이 스토어나 G메일 등과 같은 애플리케이션 서비스에 대한 접근을 하지 못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