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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두면 오르겠지"…서울 거주자, 지방 아파트 '원정 구매' 증가

  • 송고 2019.05.20 15:36 | 수정 2019.05.20 16:45
  • 박상효 기자 (s0565@ebn.co.kr)

작년 4850가구 매입해 전년 대비 19.8% 증가

1년새 광주가 대구 제쳐…대전 증가폭 두드러져

지방 아파트가 규제 강도가 상대적으로 덜한데다, ‘사두면 언젠가 오른다’는 기대에 서울에 거주자들이 지방 광역시 아파트를 꾸준하게 사들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가 한국감정원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서울 거주민이 지방 5개 광역시 아파트 4850가구를 매입해 전년(4047가구) 대비 19.8%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부산이 1584가구로 가장 많고 ▲대전 1418가구 ▲광주 794가구 ▲대구 708가구 ▲울산 346가구로 뒤를 이었다.

2017년에는 ▲부산 1299가구 ▲대전 1002가구 ▲대구 739가구 ▲광주 734가구 ▲울산 273가구순이었다.

특히 1년 사이 특히 부산과 대전의 증가폭이 두드려졌으며, 광주가 대구를 제치고 3위로 올랐다. 울산은 구입 건수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 ‘원정 구매’가 느는 이유는 수도권 등 조정대상지역에 비해 대출을 쉽게 받을 수 있고, 세금 부담도 적어서다. 조정지역에선 다주택자들은 양도소득세가 중과되고, 대출규제도 주택담보대출비율(LTV) 70%, 총부채상환비율(DTI) 60%로 조정대상지역보다 10%포인트씩 높다.

다만 부산의 경우는 지난해까지 지역내 6개 구와 기장군이 포함됐지만, 서울 거주자들의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부산의 경우 인구 대비 입주 물량이 많지 않고, 지역 및 인근 지역 수요가 탄탄해 서울 사람들의 관심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광역시라도 지역 내에서도 입지, 브랜드 등에 따라 아파트의 선호도가 갈릴 수 있다”고 말했다.

이들 지방 5개 광역시에서 신규 공급도 이어지며, 6월까지 21곳에서 1만7449가구가 공급 예정이다.

광주에서는 신세계건설이 ‘빌리브 트레비체’를 5월 분양 예정이다. 전용면적 136~205㎡ 총 122세대다. 광주지하철 1호선 농성역 초역세권에 위치하며,

죽봉대로와 상무대로가 교차하는 곳으로 원도심과 신도심인 상무지구 생활권 연계가 용이하다. 건물 입면 디자인은 커튼월(일부)과 입면분할창으로 설계돼 조망을 극대화했으며 2개동을 잇는 스카이브릿지를 적용했으며, 대형 타입에 걸맞게 타입별로 널찍한 드레스룸, 건•습 분리형 욕실, 채광형 욕실 등을 내놓으며, 2.5m 천장고로 실내 개방감을 높였다.

신세계건설은 오는 6월에도 대구 죽전역 사거리 인근에 전용면적 84㎡, 아파트 176가구와 오피스텔 58실을 공급을 계획하고 있다. 사업부지는 대구지하철 2호선 죽전역 역세권으로 도보 이용이 가능하다.

같은달 GS건설도 대구 동구 신천동에 ‘신천센트럴자이’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552가구 규모로 들어서며 단지가 들어서는 신천동은 교통허브인 동대구역이 가까이에 위치해 있다.

부산에서는 현대엔지니어링 ‘힐스테이트 명륜 2차’가 내달 3일 계약을 앞두고 있다. 전용면적 84~137㎡, 총 874가구다. 부산지하철 1호선 명륜역이 단지 앞에 위치하며, 동래고를 비롯해 초•중•고교가 인근에 위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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