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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프 특가 행사 '또' 비난 봇물

  • 송고 2019.05.20 15:31 | 수정 2019.05.20 17:00
  • 구변경 기자 (bkkoo@ebn.co.kr)

당일 발급 할인 쿠폰 유효기간 하루도 안돼 '불만'

한글 파괴 이벤트 타이틀도 비판 쏟아져

[사진=위메프 홈페이지]

[사진=위메프 홈페이지]

이커머스 업체 위메프가 지난 17일 하루동안 10가지 제품을 파격적인 가격으로 선보인 '읶메뜨베이네' 행사에 대한 소비자들의 비판이 여전히 거세다.

위메프는 지난 17일 하루동안 10가지 제품을 선정해 할인 판매하고, 매 시간 영유아 상품 전용 40% 할인쿠폰을 선착순으로 발급했다. 10만원 이상 구매시 4만원 할인이 가능한 장바구니 쿠폰도 제공했다. 이 쿠폰은 '읶메뜨특가 베이네 추천상품'에만 사용할 수 있으며, 기간 내 1회만 사용이 가능하다. 쿠폰 유효기간은 발급 후 오후 11시59분까지였다.

행사명이었던 '읶메뜨베이네'란 '위메프 베이비'의 한글 구성을 온라인에서 유행하는 형태로 바꿔 표기한 것이다.

이날 행사도 이전 위메프가 진행했던 행사들과 같이 포털 검색어에 올랐다. 위메프는 연일 '특가'를 내세워 판매 수익 대부분을 가격을 낮추는데 재투자하고, 수익성 개선을 이루는데 집중하고 있다.

그러나 소비자들은 위메프가 진행한 행사에 대해 불만을 터뜨렸다. 이날 누리꾼들은 "10만원이상 사면 포인트로 50 돌려준다고 특가클럽 가입하래서 가입했더니 포인트를 50% 돌려주고 일주일만에 소멸시키는게 어딨냐?", "위메프 특가 그만 좀 해", "실검에 위메프 좀 치워라. 위메프인지 익메뜨인지 뭐하는 거냐 진짜", "한글 똑바로 사용해라" 등 비난이 쏟아졌다.

또 최근 경쟁사인 쿠팡을 겨냥해 쿠팡보다 비쌀 경우 차액의 200%를 보상한다는 홍보와 관련해서도 "과유불급이다.", "비호감. 노이즈마케팅 정도껏 해라." 등 부정적인 견해가 이어졌다.

이에 대해 위메프 관계자는 "더 많은 이용자들이 불편함 없이, 쉽고 재밌게 위메프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해 10월 위메프는 애플의 무선 이어폰 '에어팟'을 반값에 판매한다는 특가 행사를 진행하려다 서버가 폭주해 마케팅 논란이 일었다. 위메프는 오전 0시에 에어팟 총 800개를 9만9000원에 판매하는 반값특가 기획전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소비자들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서버가 다운되고 접속이 지연되는 현상이 벌어졌다.

이에 불만을 느낀 소비자들은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에 "위메프 대국민 사기극 처벌해주세요", "국민을 농락한 위메프 서버 조사가 시급합니다", "소비자를 우롱하는 위메프 불매 운동합시다" 등 청원을 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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