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4 | 25
11.3℃
코스피 2,628.62 47.13(-1.76%)
코스닥 853.26 8.97(-1.04%)
USD$ 1378.5 0.5
EUR€ 1473.8 -0.4
JPY¥ 886.5 -0.5
CNY¥ 189.7 0.2
BTC 91,795,000 2,525,000(-2.68%)
ETH 4,511,000 119,000(-2.57%)
XRP 752.2 14.2(-1.85%)
BCH 685,400 16,400(-2.34%)
EOS 1,241 19(1.55%)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GS건설, 베트남 '밤콩 교량' 개통

  • 송고 2019.05.20 11:00 | 수정 2019.05.20 11:34
  • 문은혜 기자 (mooneh@ebn.co.kr)

베트남 최초로 설계된 강합성 사장교 프로젝트

메콩 델타 지역까지 최단거리 교통망 구축…운송 최대 3시간 단축

밤콩교량 전경. ⓒGS건설

밤콩교량 전경. ⓒGS건설

GS건설이 시공한 베트남의 ‘밤콩 교량’이 지난 19일 개통했다.

20일 GS건설에 따르면 지난 2013년 베트남 남부 지역 하우강(Hau 江)을 횡단하는 약 2400억원 규모의 밤콩 교량(Vam Cong Bridge)을 수주해 5년 간의 공사를 마치고 지난 19일 개통식을 가졌다.

행사에는 응웬 반 뜨(Mr. Nguyễn Văn Thể) 베트남 교통부 장관을 비롯해 신덕용 한국 수출입은행 부행장 상임이사, 고병우 GS건설 인프라수행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밤콩 교량 프로젝트는 한국수출입은행의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지원으로 수행됐으며 총 공사금액은 약 2394억원이다. GS건설과 한신공영이 공동으로 수주했고 이 중 GS건설의 지분율은 80%로 공사금액은 약 1915억원이다.

밤콩 교량은 베트남 남부 밤콩 지역의 하우강을 횡단하는 연장 2.97km의 베트남 최초로 설계된 강합성 사장교 프로젝트다.

밤콩 교량의 완공으로 베트남 내 최대 곡창지대인 메콩 델타 지역까지 최단거리 교통망이 구축돼 화물 운송 시간이 최대 3시간 단축될 전망이다.

GS건설은 밤콩교량 외에도 베트남 도로, 철도, 교량, 주택 등 산업 인프라 구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베트남의 경제 중심지인 호치민에서 TBO도로, 호치민 메트로 등 도로와 철도 등의 인프라를 구축했으며 ‘자이리버뷰팰리스’ 라는 한국형 최고급 아파트를 분양해 큰 인기를 누렸다.

또한 건설 수출로도 주목 받은 한국형 신도시 ‘냐베 신도시’ 개발 사업을 현재 진행 중에 있으며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서는 하노이-하이퐁 고속도로 6,7 공구 및 빈틴 교량 (Vinh Thinh Bridge) 프로젝트를 준공해 개통했다.

고병우 GS건설 인프라수행본부장은 “베트남의 경제 성장을 위한 산업 인프라 구축에 GS건설을 비롯한 한국 건설사들이 한 몫을 담당하고 있어 자부심을 느낀다”며 “밤콩 교량을 비롯해 베트남에서 진행 중인 프로젝트들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베트남에서의 GS건설, 나아가 한국 건설의 위상을 더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628.62 47.13(-1.76)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4.25 23:40

91,795,000

▼ 2,525,000 (2.68%)

빗썸

04.25 23:40

91,828,000

▼ 2,335,000 (2.48%)

코빗

04.25 23:40

91,882,000

▼ 2,278,000 (2.42%)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