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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업계, 공격적 취항…일본·동남아 대세 여전

  • 송고 2019.05.17 15:31 | 수정 2019.05.17 15:32
  • 이혜미 기자 (ashley@ebn.co.kr)

LCC 위주 상반기 노선 취항 '속도'

일본·동남아 노선 수요 확대 견인

ⓒ픽사베이

ⓒ픽사베이

상반기 항공업계의 공격적인 취항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부터 지방발 노선 위주로 저비용항공사들의 무서운 확장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동계 시즌에 이어 일본과 동남아 노선의 공급이 늘어나고 있다. 하반기에는 부산발 싱가포르 노선을 비롯해 중국 노선 확대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적 항공사들이 올 상반기 신규 취항에 분주히 나서고 있다.

먼저 LCC들의 신규 취항 행렬이 뜨겁다. LCC은 주요 단거리 노선인 일본과 함께 최근 높은 수요 성장을 기록하고 있는 동남아 노선을 크게 늘리고 있다.

제주항공은 이달 3일 부산~삿포로, 10일 인천~시즈오카 노선을 새롭게 열었다. 제주항공은 올해만 무안발 도쿄와 마카오, 블라디보스토크 노선을 신규 취항하는 등 지방노선을 이용한 노선 확대를 지속 진행중이다.

1분기 일본과 동남아 수요 확대로 실적이 대폭 성장하며 재미를 본 제주항공은 베트남 현지인 승무원을 채용하는 등 인바운드 수요 창출도 노리고 있다. 베트남 국적 승무원들은 이달 22일부터 비행에 투입된다.

아울러 제주항공은 지난 2월 확보한 부산~싱가포르 노선도 오는 7월 운항을 시작할 계획이며 새롭게 확보한 9개 중국 노선도 빠른 시일내 취항한다는 계획이다.

에어부산은 최근 대구에서 동남아 대표 휴양지인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노선을 오픈했다. 이달 22일에는 부산-코타키나발루 노선도 매일 운항할 계획이다.

또 에어부산은 부산-울란바토르 노선과 대구-타이베이, 대구-다낭 노선도 각각 증편 운영하면서 수요 성장에 대응할 방침이다. 하반기에는 중국 노선과 함께 인천공항 진출을 앞두고 있다.

티웨이항공은 인천과 대구 양쪽에서 노선 확장에 불이 붙었다. 대구-삿포로/사가 노선에 신규 취항한데 이어 이달 베트남 인기 관광지 나트랑이 새로 길을 열었다. 인천에서는 나트랑, 가고시마, 푸켓 노선에 신규 취항했다. 특히 티웨이항공은 인천, 대구, 부산에서 베트남 노선만 9개 노선을 운영중이다.

이스타항공은 올 2월 인천에서 출발하는 베트남 푸꾸옥과 나트랑 정기노선을 개설했다. 하반기에는 인천~상하이를 비롯해 중국 노선들과 부산~싱가포르 노선의 연내 취항을 예정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6월부터 일본 아사히카와와 베트남 달랏에 정기성 전세기를 운영할 계획이다. 대한항공은 비교적 단거리 노선에서 수요 성장이 큰 노선으로 신시장 개척에 지속적으로 나서고 있으며 수요 견인이 통한 취항 계획도 가지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베트남을 비롯해 동남아의 노선 수요가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일본 역시 안정적인 수요를 확보할 수 있는 주요 수익 노선 중 하나"라면서 "하반기에도 중국 노선 취항과 함께 꾸준히 동남아 노선 확대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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