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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병 LGD 최고기술책임자 "혁신 디스플레이 새 역사 창조"

  • 송고 2019.05.17 10:24 | 수정 2019.05.17 10:26
  •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SID 2019'서 차세대 OLED TV 'People’s Choice 어워드' 2관왕

16일 미국 새너제이에서 열린 SID 2019에서 LG디스플레이 88인치 8K OLED가 최고상인 'People's Choice 어워드'(디스플레이 부문)를 수상했다.

16일 미국 새너제이에서 열린 SID 2019에서 LG디스플레이 88인치 8K OLED가 최고상인 'People's Choice 어워드'(디스플레이 부문)를 수상했다.

LG디스플레이가 국제 무대에서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기술력을 인정 받았다.

LG디스플레이는 미국 새너제이에서 열린 'SID(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 2019'에서 차세대 OLED TV를 앞세워 'People’s Choice 어워드' 2관왕에 올랐다고 17일 밝혔다.

SID는 디스플레이 전문가·연구원·교수 등 5000명 이상이 소속된 세계 최대 규모 디스플레이 학회다. 매년 신기술과 제품을 전시하고 연구논문을 발표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People's Choice 어워드'는 기존 'Best in Show 어워드' 대신 올해 신설된 상이다. SID는 전시 기간 중 관람객 투표를 통해 혁신제품과 전시장 등 7개 부문 상을 수여한다.

LG디스플레이의 '88인치 8K OLED'는 최고 디스플레이 부문(Best New Display Technology)을 수상했다. 지난해 세계 최초로 공개한 88인치 8K OLED 디스플레이는 이번 SID 전시 기간에도 관람객들의 찬사를 받았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또한 LG디스플레이는 혁신 OLED 제품과 전시 디자인의 조화 및 관람 편의성을 인정받아 최고 전시장상(Best Major Booth)도 함께 수상했다. 전시장 전면에 롤러블 OLED TV를 설치하는 등 다양한 신제품을 소개했다.

강인병 LG디스플레이 CTO(최고기술책임자·부사장)는 "8K 초고해상도는 물론 돌돌 말리는 롤러블 OLED, 종이처럼 얇은 월페이퍼 OLED, 패널에서 소리가 나는 크리스탈 사운드 OLED 등 혁신 기술을 선도해왔다"면서 "지속적 연구개발을 통해 디스플레이의 새 역사를 써가는 기술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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