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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게임 신작 성공 자신감 근원은?

IP 활용·한류스타 활용 신작 기대감 상승

안신혜 기자 (doubletap@ebn.co.kr)

등록 : 2019-05-16 15:31

▲ 6월 출시를 앞두고 있는 넷마블 'BTS월드'ⓒ넷마블
2분기에 출시될 게임 신작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기존 대작의 지식재산권(IP)를 활용하거나 방탄소년단(BTS)과 같은 한류스타를 전면에 내세우고 있어 분위기 반전도 기대된다.

넥슨은 지난 1분기 ‘던전앤파이터’와 ‘메이플스토리’ 등 스테디셀러의 덕을 봤지만 기대가 컸던 ‘트라하'는 4월 출시 이후 빠르게 내리막길을 타고 있다. 대작 출현이 필요한 상황이다.

넥슨은 2분기에 스테디셀러와 IP를 활용한 게임으로 분위기를 이어나가겠다는 계획이다. 먼저 오는 23일 정식 출시되는 모바일 신작 ‘고질라 디펜스 포스’와 ‘바람의 나라: 연’과 ‘마기아’ 등이 있다.

바람의 나라: 연과 고질라 디펜스 포스는 IP를 활용한 게임으로, ‘믿고 받는 게임’이 될 수 있을지 기대된다. ‘바람의 나라’는 넥슨의 첫 게임이자 세계 최장수 상용화 그래픽 MMORPG 기네스 기록을 가지고 있는 대작이다. 고질라 디펜스 포스는 일본 (주)토호와 ‘고질라(GODZILLA)' IP 활용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게임이다.

넷마블은 지난 1분기 신작 출시가 없었다. 1분기 영업이익은 339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54.3% 감소했다. 신작이 없었던 만큼 2분기 넷마블의 신작이 실적 회복에 얼마나 기여할지 주목받고 있다.

2분기 시작은 좋다. 지난 9일 출시한 신작 ‘킹오브파이터즈올스타(이하 KOF)’가 16일 매출 기준 구글 플레이스토는 2위, 앱스토어에서는 1위를 기록하며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다.

다음달 4일에는 ‘일곱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이하 일곱개의 대죄)’가 출시된다. 일곱개의 대죄는 동명의 만화를 기반으로 하는 게임으로, 지난 3월 5일부터 국내와 일본 사전예약을 진행해 사전예약자 500만명을 돌파했다.

2분기 넷마블은 글로벌 시장에서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오는 6월에는 케이팝 그룹 방탄소년단(BTS)를 캐릭터로 한 스토리텔링 육성 게임 ‘BTS월드(BTS WORLD)’ 출시를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BTS월드는 지난 10일부터 글로벌 사전등록을 시작했다. 넷마블에 따르면 사전등록 1주가 지난 현재 BTS월드의 반응이 매우 좋은 상황이다.

1분기 영업이익이 795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61% 줄어든 엔씨소프트는 리니지에 기대를 걸고 있다.

엔씨는 지난 3월 리니지 리마스터 대규모 업데이트 작업을 진행했다. 이번 달에는 정액제를 폐지하고 부분유료화하는 요금제 개편으로 휴면고객을 끌어들이고 있다.

오는 29일에는 일본에서 리니지M을 출시하며 일본 시장에서의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엔씨는 리니지2가 일본 시장에서 인지도가 높았던 만큼, 리니지M의 긍정적인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리니지2M과 블레이드&소울S가 대기하고 있다.

다만 리니지2M과 블레이드&소울S 출시는 하반기로 예정돼 있어 가시적인 성과는 장기적인 관점으로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1분기 일본 매출액은 77억원으로 북미·유럽 매출액 253억원에 비해 비중도 적다. 윤재수 엔씨소프트 CFO는 지난 10일 “블소S는 빠른 속도로 개발이 진행되고 있어 가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리니지2M은 블소S가 출시된 이후에 나올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