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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댈 곳 없는 중형조선사, 수주영업력 집중

  • 송고 2019.05.16 06:05 | 수정 2019.05.15 18:02
  • 김지웅 기자 (jiwo6565@ebn.co.kr)

STX조선, 금융권 RG 발급시 올해 첫 수주 성공

대선조선·대한조선·한진중공업 등 반복 수주 및 건조 집중

STX조선해양 진해조선소 전경.ⓒSTX조선해양

STX조선해양 진해조선소 전경.ⓒSTX조선해양

조선 시황 회복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는 중형조선사들이 자체적 수주영업력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16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올해 수주가 없는 STX조선해양이 이달 초 싱가포르 선사로부터 5만톤급 MR탱커 2척의 옵션계약을 확보했다.

척당 선가 417억원으로 총 계약금액은 833억원 규모에 달한다.

지난해 12월 STX조선에 MR탱커 3척을 발주한 싱가포르 선사는 STX조선 건조 선박에 무한 신뢰를 보이며 추가 발주를 확정지었다.

물론 최근 MR탱커 시장 가격이 오르고 통상 옵션계약은 발효 가능성이 큰 만큼 STX조선의 수주 가능성은 크다.

다만 이번 계약은 금융권이 선박 계약을 위해 선수금환급보증(RG)을 발급하게 되면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RG 발급은 계약 확정 후 최대 2개월 내 이뤄지지 않으면 계약 자체가 무산된다.

대선조선도 국내 선사로부터 중소형 컨테이너선 2척을 수주한 이후 추가 수주 협상을 진행 중이며 대한조선도 유조선 수주 협상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진중공업도 특수선 수주가 몰리는 시기인 만큼 군함 등 추가 수주를 기대하고 있다.

중형 조선사들은 중소형 선박 중심으로 선박을 특화시켜 수주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건조 부문에서도 동일 선박 반복 건조 효과를 볼수 있어 수익성 확보 경쟁력을 갖출 수 있기 때문이다.

조선업계 관계자는 "국내 중형사들은 환경규제 등 조선 시황이 본격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면서 수주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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