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시간 : 2019년 05월 25일 10:52
EBN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뉴스스탠드
실시간 News

상가도 이제 대형 건설사가 ‘인기’…브랜드 가치 '입증'

대형건설사 참여 여부 차별화 요소로 떠올라…희소성&안정성 ‘UP'
대형건설사가 선보인 상업시설, 실질적인 계약에서도 ‘완판’

박상효 기자 (s0565@ebn.co.kr)

등록 : 2019-05-15 15:27

최근 분양시장에서 대형건설사들이 시공하는 브랜드 상가가 급부상하고 있다.

상업시설의 공급이 점점 증가하자, 높은 인지도를 갖춘 건설사의 시공 참여 여부가 상가의 가치를 차별화하는 핵심 요소로 떠오르고 있는 것이다. 이에 따라 브랜드 선호 현상이 아파트에 이어 상가 시장까지 확산되는 모양새다.

15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대형건설사가 짓는 브랜드 상가의 장점은 희소가치가 높다는 점이다. 일반적으로 상가는 대형건설사보다는 중견·중소건설사들이 시공사로 참여하는 경우가 많다. 대형건설사의 경우 아파트 분양으로 이미 소비자들에게 높은 인지도를 얻고 있는 만큼, 상가에 대한 관심이 상대적으로 적다. 하지만 최근에는 정부의 부동산 규제 여파로, 아파트 시장이 다소 주춤한 모습을 보이면서 상가 시장 공략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또 높은 사업 안전성이다. 우선 브랜드 상가는 주변 상권을 활성화시키는데 유리하다. 이미 구축된 브랜드 인지도를 통해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이끌어 낼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대형건설사의 경우 오랫동안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철저한 입지 분석과 상품 구성을 통해 계획적으로 건물을 지어 안정적인 투자환경을 조성한다.

이러한 장점으로 브랜드 상가들은 계약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해 앞선 4월에는 현대산업개발이 인천 부평시 산곡동에 선보인 ‘부평 아이파크 스토어’가 평균 청약경쟁률 10.5대 1을 기록한데 이어 총 73실이 계약 당일 모두 계약돼 주목을 받았다. 또한 대우건설이 같은 해 3월 송도국제도시에 선보인 ‘송도 랜드마크 푸르지오시티’도 150실 규모의 상가도 완판에 성공하며 브랜드 가치를 입증했다.

서울 강남에서는 롯데건설이 시공하고 하나자산신탁이 시행하는 ‘신사역 멀버리힐스’가 1차분 성공적 분양에 이어 2차분을 선착순 분양 중이다.

‘신사역 멀버리힐스’는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 위치하며, 지하 8층~지상 13층 주거동과 지하 8층~지상 14층 근린생활시설동 등 총 2개동, 연면적 약 2만5050㎡ 규모로 상업시설(136호 예정)과 메디컬타워로 구성된다. 메디컬타워 분양 물량은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 속에 현재 계약 마감을 앞두고 있다. 강남 신사역 일대에 10년 만에 공급되는 분양형 상가라는 희소가치도 주목된다.

포스코건설은 경기 화성 동탄신도시에서 ‘동탄 호수공원 그랑파사쥬’을 분양 중이다. 해당 상가는 경기도 화성시 동탄면 송리에 위치하며, 연면적 21만㎡ 규모로 오피스텔 1,122실과 상업시설이 들어선다. 상업시설은 지상 1~5층에 조성된다. 호수공원 조망권을 확보했고, 동탄대로와 동탄순화대로를 통한 차량 이동이 수월하다.

현대건설은 경기 남양주 다산신도시에서 ‘현대프리미어캠퍼스몰’을 분양 중이다. 다산신도시 진건지구 자족용지 3-1,2블록에 위치하며, 상가는 지하 2층~지상 2층, 연면적 8만 3510㎡ 규모로 구축된다.

상가 주변에 개발예정인 GTX-B노선이 들어서면 풍양역에서 서울역까지 15분, 청량리역까지 10분 만에 도달 가능할 전망이다. 또한 미국 라스베이거스 내 유명 쇼핑몰을 연상시키는 설계가 도입돼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전망이다.

한화건설은 인천 주안에서 ‘아인애비뉴’를 분양 중이다.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주안동에 위치하며, 상가는 지하 2층~지상 2층, 연면적 7만 345㎡ 규모, 총 562실로 구성된다. 인천지하철 2호선 시민공원역이 가깝고, 현재 CGV 영화관과 서울여성병원이 입점 예정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