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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 중국 두 번째 배터리 생산공장 세운다

  • 송고 2019.05.15 08:53 | 수정 2019.05.15 08:53
  • 최수진 기자 (csj890@ebn.co.kr)

생산규모 등 논의 중…작년 3월부터 누적 투자액 5조원 육박

"2022년까지 60GWh 생산능력 확보 위해 투자 지속적 추진"

[사진=SK이노베이션]

[사진=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이 중국에 전기차 배터리 생산공장을 추가적으로 짓는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 14일 이사회를 열고 중국 신규 배터리 생산공장 건설을 위한 출자를 결의했다고 15일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은 향후 중국 내 배터리 사업 확장을 위한 신규 배터리 공장 투자를 목적으로 총 5799억원의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다.

투자를 위한 현지법인 설립 등은 추후 진행되며, 신규 배터리 공장 부지와 규모 등 세부적인 투자 계획은 아직 논의 중이다.

SK이노베이션이 중국에 신규 공장을 건립하는 이유는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수주량 증가에 따른 것이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 3월 헝가리 코마롬에 첫 해외 생산기지 건설에 나선 이후 누적 투자 결정금액만 약 5조원에 달한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중국과 생산적 협력을 통해 공동 성장한다는 차이나 인사이더 전략에 따라 지난해 창저우 공장 건설에 이어 중국 현지에 추가로 신규 공장을 건설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급성장하는 전기차 배터리 산업에서 주도권을 갖기 위한 투자를 적기에 진행해야 한다"며 "2022년까지 60GWh의 생산능력을 확보하기 위해 향후 신설 및 확장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자료=SK이노베이션]

[자료=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 8월 중국 합작 파트너인 중국 베이징자동차, 베이징전공과 합작해 장쑤성 창저우시 내 최첨단 전기차 배터리 생산공장을 착공했다. 전기차 연산 25만대 분량인 7.5GWh 규모로 건설 중이며, 올해 하반기 완공해 2020년 상반기 상업생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지난해 3월 착공한 헝가리 1공장과 올해 2월 착공한 2공장, 지난 3월 기공식을 가진 미국 조지아주 공장이 모두 완공되는 2022년에는 글로벌 약 40GWh 규모의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된다. 이번에 투자한 중국 공장까지 추가하면 생산능력은 더욱 늘어나게 된다.

한편, SK이노베이션은 올해 3월말 기준 누적 수주잔고를 2016년 말 대비 약 13배인 430GWh까지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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