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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무역 분쟁 우려에도 2080선 회복

박소희 기자 (shpark@ebn.co.kr)

등록 : 2019-05-14 16:14


코스피가 14일 장중 낙폭을 만회해 상승 반전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83포인트(0.14%) 오른 2081.84로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18.77포인트(0.90%) 내린 2060.24로 출발해 장중 2050선까지 밀려났다가 오후들어 상승 전환했다.

중국 재무부는 오는 6월부터 600억달러(약 71조2500억원) 규모의 미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최고 25% 인상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미국이 지난 10일부터 2000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10%에서 25%로 높인 데 대한 보복조치다.

하지만 기관의 매수 공세가 오전 낙폭을 만회했다. 지난주에 이미 무역 분쟁 공포가 지수에 반영됐다는 점도 낙폭을 줄이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이 3365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은 2851억원, 개인은 599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시가 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는 7.54% 급등했으며 SK하이닉스가 1.50% 올랐다. 엔씨소프트·삼성SDI·한온시스템·강원랜드 등이 2%대로 떨어졌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36포인트(0.19%) 오른 710.16으로 종료했다. 6거래일 만의 강세 마감이다.

지수는 9.94포인트(1.40%) 내린 698.86으로 개장했지만 오후에 우상향 곡선을 그렸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077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170억원, 개인은 778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 종목군은 대부분 하락했다. 에이치엘비는 2.50% 하락했고 CJ ENM·신라젠·스튜디오드래곤도 1%대 하락했다. 포스코케미칼·메디톡스는 소폭 상승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70원(0.14%) 오른 1189.20원에 장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