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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영 한국포스증권 대표 "공모펀드 정체, 채널 혁신해야"

  • 송고 2019.05.14 13:55 | 수정 2019.05.14 16:30
  • 이형선 기자 (leehy302@ebn.co.kr)

지난 4월 1일부로 사명 '펀드온라인코리아'→한국포스증권으로 변경

포스증권 "IRP 진출 및 개인 대상 사모펀드 플랫폼 구축 나설 것"

"한국의 공모펀드 시장 규모가 10년째 200조원 수준으로 정체된 것은 펀드판매 채널의 문제입니다. 판매자 중심의 기존 펀드 투자 문화를 혁신하고 고객 중심적인 판매 채널을 마련해 투자자 신뢰를 회복하겠습니다."ⓒEBN 이형선 기자


"한국의 공모펀드 시장 규모가 10년째 200조원 수준으로 정체된 것은 펀드판매 채널의 문제입니다. 판매자 중심의 기존 펀드 투자 문화를 혁신하고 고객 중심적인 판매 채널을 마련해 투자자 신뢰를 회복하겠습니다."

신재영 한국포스증권 대표는 14일 여의도 금융투자협회 6층에서 열린 '자산관리시장 혁신 선포'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

한국포스증권은 고객 중심적인 펀드 판매채널 혁신을 실현을 위해 퇴직연금펀드(IRP)에 진출할 계획이다.

신 대표는 "합리적인 비용으로 전체 연금자산 관리를 해나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연금자산관리센터를 신설해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성향별 맞춤 포트폴리오를 제공받을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개인투자자 대상 사모펀드 플랫폼 구축에도 나선다. 그는 "사모펀드의 지나치게 높은 투자비용과 일부 대형 자산운용사 중심의 시장 형성을 타파하고 개인 전문투자자 대상 개방형 온라인 사모펀드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라며 "온라인 사모펀드 플랫폼을 통해 경쟁력 있는 사모펀드를 투자자들이 합리적인 비용으로 만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판매회사 중심의 금융상품 라인업과 회사 이익 추구를 우선적으로 고려한 펀드상품 상단 노출의 부당함 해소가 필요하다"고 지적하며 "고객 경험을 반영한 투자 유형별 데이터 기반 맞춤 펀드 추천 체계를 구축하고, S클래스 외에 Ae, Ce 등 온라인 클래스 범위를 확대해 고객 선택의 폭을 확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밖에 △데이터 기반 맞춤 펀드추천 체계 구축 △핀테크 기업 및 주요 금융주체들과 전략적 협업관계 구축 등에도 나설 방침이다.

마지막으로 신 대표는 "오는 9월 25일 자산관리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포스'(FOSS)를 출시해 계좌개설과 인증 시스템을 간소화하는 방식으로 편의성을 높일 것"이라며 "컴퓨터 알고리즘으로 자산관리를 도와주는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2013년 설립된 한국포스증권은 지난 4월 1일부로 사명을 펀드온라인코리아에서 '한국포스증권'으로 변경했다.

이에 대해 신 대표는 "포스(FOSS)는 '펀드 온라인 세이프 서비스'(Fund Online Safe Service)의 약자"라며 "또한 '포스'라는 말은 영어로 '네 번째'라는 의미도 있는데 이는 모바일 자산관리 시대인 제4세대 증권사가 되겠다는 뜻을 담고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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