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 박해미, 남편 황민과의 이혼
결혼 25주년 만…
뮤지컬 배우 박해미가 '칼치기' 음주운전으로 사상자를 냈던 황민과 결혼 25년 만에 마침표를 찍었다.
14일 SBS funE에 따르면 지난 10일 송상엽 변호사는 박해미와 황민이 이혼에 합의했음을 전했다. 이혼 사유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기로 했음을 전했다.
지난해 8월 황민은 만취 상태로 음주운전 교통사고를 내 갓길에 정차 중이던 25톤 화물차에 추돌했다. 이에 조수석과 조수석 뒷자리에 타고 있던 뮤지컬 단원 A씨와 뮤지컬 배우 겸 연출가 B씨가 사망했다. 황민을 포함한 3명은 상처를 입어 치료했다. 이에 지난해 12월 1심에서 징역 4년 6월의 실형을 선고받고 현재 복역 중이다. 황민과 검찰이 항소해 현재 황민에 대한 항소심이 진행 중이다.
앞서 박해미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남편을 사랑하지만 감싸주고 싶지는 않다며 잘못을 저질렀으면 그에 맞는 처벌을 받아야 하는 게 마땅하다고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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