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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그룹, "새 총수는 조원태"…공정위에 자료 제출

조원태 회장으로 동일인 변경 서류 제출

이혜미 기자 (ashley@ebn.co.kr)

등록 : 2019-05-13 20:26

▲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한진그룹
한진그룹이 조원태 한진칼 회장을 차기 총수로 지목했다.

13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한진그룹은 이날 오후 공정위에 동일인 변경과 관련한 서류를 제출했다.

앞서 한진그룹은 공정위의 공시대상기업집단 지정 발표를 앞두고 새로운 총수, 즉 동일인 변경에 답을 내지 못하면서 그룹 내 경영권 분쟁이 수면 위로 올랐다.

지난달 故 조양호 회장의 작고 후 차기 동일인을 누구로 할지에 대한 내부적인 의사 합치가 이뤄지지 않아 동일인 변경 신청을 못했다고 그룹측은 소명한 바 있다.

이에 장례 후 장남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이 전격적으로 회장에 등극하면서 내부 분쟁없이 승계 구도를 확정한 것처럼 보였던 한진그룹의 남매간 갈등이 드러낸 계기로 재계는 해석했다.

시기는 조금 넘겼지만 한진그룹이 결국 조원태 회장을 총수로 지목하면서 '조원태 체제'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일각에서는 선친의 지분 상속 문제가 완만히 해결되기 전까지는 가족간 경영권 분쟁 소지는 남아있다고 평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