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3 | 29
4.8℃
코스피 2,745.82 9.29(-0.34%)
코스닥 910.05 1.2(-0.13%)
USD$ 1350.0 -1.0
EUR€ 1458.3 -4.5
JPY¥ 892.2 -0.5
CNY¥ 185.9 -0.3
BTC 100,892,000 1,810,000(1.83%)
ETH 5,085,000 54,000(1.07%)
XRP 892.7 8.7(0.98%)
BCH 818,600 39,700(5.1%)
EOS 1,525 3(-0.2%)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자금 부담 줄여드립니다"…계약·중도금 낮춘 단지 잇따라

  • 송고 2019.05.13 14:11 | 수정 2019.05.13 15:13
  • 문은혜 기자 (mooneh@ebn.co.kr)

계약률 높이기 위해 계약금 정액제, 중도금 연체특약, 대출보증 등 나서

투기과열지구·조정대상지역에서 계약자에게 자금 부담을 덜어주는 조건을 내건 분양단지들이 잇따르고 있다.

13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시행·시공사들이 서울 및 수도권에서 신규 분양하는 아파트의 계약률을 높이기 위해 계약금 정액제, 중도금 연체특약, 시행사의 중도금 대출보증 등의 조건을 제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화건설은 오는 14일부터 사흘간 계약을 받는 '수지 동천 꿈에그린'에 계약금 정액제를 도입하고 계약금 10%도 두 차례로 나눠 계약자의 초기 자금부담을 줄여줄 계획이다. 모든 아파트형에 대해 계약 당일에 1000만원 정액제를 적용하고 한 달 뒤에 계약금 10%의 나머지를 납부하는 방식이다.

예를 들어 분양가 5억8800만원인 전용 74㎡A형(11~20층 기준)의 경우 계약금 10%에 해당하는 5880만원을 한달 간 1000만원과 4880만원으로 나눠 낼 수 있다.

GS건설은 '방배그랑자이'의 중도금 집단대출이 막히자 계약금 20%를 적용하되 중도금 1~3회차를 내면 4~6회차를 연체하더라도 계약을 해지하지 않는 중도금 연체특약을 당첨자와 맺을 계획이다.

통상 12%인 중도금 연체이자도 집단대출 금리수준인 연 5%를 적용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분양한 청량리 '한양수자인 192'와 'e편한세상 광진 그랜드파크'는 시행사 자체 보증으로 중도금 40%를 대출 알선하기로 했다.

상가 분양에선 시행사가 제1금융권 시중은행과 협의 끝에 잔금대출을 이끌어낸 사례도 있다.

경기도 고양시 지하철 원흥역 인근에 오는 7월 입주예정인 삼송3차 아이파크의 테라스 상가 '마켓코끼리' 시행사는 계약자의 신용도에 따라 최대 75%까지 잔금 대출을 알선하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투기과열지구 및 조정대상지역에서는 중도금 대출이 제한되거나 분양가 9억원이 넘으면 아예 대출이 막히면서 당첨자의 자금부담이 커진 상황"이라며 "단지마다 계약금 및 중도금 부담을 줄이는 다양한 조건이 제시될 것"이라고 말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745.82 9.29(-0.34)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3.29 04:44

100,892,000

▲ 1,810,000 (1.83%)

빗썸

03.29 04:44

100,779,000

▲ 2,007,000 (2.03%)

코빗

03.29 04:44

100,743,000

▲ 1,755,000 (1.77%)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