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시간 : 2019년 06월 16일 15:04
EBN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뉴스스탠드
실시간 News

SK이노베이션 후원 사회적기업, 폐플라스틱 활용품 출시

폐플라스틱 수거해 고래 인형, 에코백, 티셔츠 제작

정민주 기자 (minju0241@ebn.co.kr)

등록 : 2019-05-13 15:51

▲ 폐플라스틱을 업사이클링해 만든 고래 인형[사진제공=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과 SK에너지, SK종합화학 등 울산 소재 자회사들이 지원하는 사회적기업 우시산이 폐플라스틱 폐기물을 업사이클링 해 다양한 제품을 만든다. 바다 생태계와 울산의 상징인 고래를 보호하고자 하는 취지다.

13일 SK이노베이션에 따르면 우시산은 울산 지역 10여곳의 수거업체와 제휴해 울산항에 입항하는 대형 선박들이 배출한 폐플라스틱을 수거하고, 이를 재생 솜과 원단으로 변환하는 프로세스를 구축해 지난 3개월 간 고래 인형, 에코백, 티셔츠 등을 만들어왔다.

이 제품들은 고객, 지방자치단체, 관공서 등에서 인기다. 단체 주문 요청, 기념품용 2000개 폐플라스틱 업사이클링 에코백을 주문 받기도 했다.

우시산은 오는 31일 울산광역시 장생포 고래문화특구에서 열리는 '바다의 날' 행사에서 SK이노베이션, 울산항만공사, UN환경계획과 공동으로 부스를 운영하며 플라스틱으로 만든 대형 고래 조형물로 해양 환경 오염의 심각성을 알린다. 폐플라스틱 업사이클링 프로세스도 소개한다.

우시산 변의현 대표는 "울산 고래를 보호하고 바다 환경을 보전하기 위해 폐플라스틱 업사이클링 제품을 개발하고 판매하며 사회 인식 제고를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며 "우시산의 고래 인형과 다른 친환경 제품들에 대한 관심이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려는 일상 속 작은 실천으로까지 이어지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