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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큐셀, 유럽 태양광 솔루션·전력 리테일 시장 '정조준'

  • 송고 2019.05.09 09:33 | 수정 2019.05.09 09:33
  • 최수진 기자 (csj890@ebn.co.kr)

15~17일 유럽 최대 태양광 전시회 '인터솔라 유럽 2019' 참가

김희철 사장 "브랜드파워로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 구축 목표"

'인터솔라 유럽 2019' 한화큐셀 부스 조감도. [사진=한화큐셀]

'인터솔라 유럽 2019' 한화큐셀 부스 조감도. [사진=한화큐셀]

한화큐셀이 토털 에너지 솔루션 기업을 나아간다는 전략 하에 태양광 모듈뿐만 아니라 유럽 주택 및 상업용 솔루션, 전력 리테일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한화큐셀은 오는 15~17일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태양광 전시회 '인터솔라 유럽(Intersolar Europe) 2019'에 출전 업체 중 가장 큰 규모로 참가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인터솔라에서 한화큐셀은 유럽 고품질 태양광 시장에 적합한 태양광 모듈 큐피크 듀오(Q.PEAK DUO) 시리즈를 전시한다.

특히 지난 4월 말 출시한 최대 출력 420Wp의 큐피크 듀오 G6와 전후면 발전이 가능해 주택이나 상업시설 등 좁은 지역에서 효율적으로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양면발전모듈 신제품을 선보인다.

한화큐셀은 상업용 설치 자재인 큐플랫(Q.FLAT)도 전시한다. 큐플랫은 상업시설의 지붕에 태양광 모듈을 효율적이고 안정적으로 설치하는 자재로 설치기간 및 비용 절감 효과가 있다.

한화큐셀은 유럽 내 에너지 자가소비 성장에 주목해, 각 가정에서 에너지를 쉽고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주택용 솔루션 큐홈플러스(Q.HOME+)도 전시한다. 큐홈플러스는 인버터와 배터리, 에너지 관리 시스템이 결합된 주택용 솔루션이다.

가정에서 소비하고 남은 잉여 전력을 외부 에너지 저장소에 모아뒀다가 필요 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큐홈클라우드(Q.HOME CLOUD)eh 함께 전시한다.

이외에 소비자에게 전기를 합리적으로 판매하는 전력리테일 사업인 큐에너지(Q.ENERGY)도 소개한다. 독일의 경우 소비자가 사용할 전기를 직접 매입해 사용할 수 있고 전기 매입 가격은 시간 단위로 변한다. 큐에너지는 소비자가 합리적인 가격으로 전기를 매입할 수 있는 분석 자료를 제공하고 구매까지 진행해준다.

김희철 한화큐셀 사장은 "지난해 독일 시장점유율 1위를 달성한 한화큐셀은 우수한 기술력을 앞세워 유럽 태양광 시장에서 강력한 브랜드 파워를 보유하고 있다"며 "세계 최고 수준의 태양광 셀과 모듈 제조사의 확고한 입지를 기반으로 폭넓은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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