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시간 : 2019년 07월 19일 08:31
EBN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뉴스스탠드
실시간 News

카카오, 1Q 매출 7063억원·영업익 277억원…이익률 4%

카카오톡 비즈니스 플랫폼 수익 창출 고도화
게임·콘텐츠·IP비즈니스 글로벌 확장 총력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등록 : 2019-05-09 07:54

카카오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7063억원과 영업이익 277억원의 경영실적을 거뒀다고 9일 발표했다.

카카오의 1분기 매출은 전분기 대비 5%,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544%, 전년 동기 대비 166%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4% 수준이다.

카카오톡 중심으로 변화하는 사업 전략을 효과적으로 나타내도록 매출 분류를 플랫폼 및 콘텐츠 부문으로 재편했다.

플랫폼 부문 매출은 톡 비즈(플러스친구·카카오톡 선물하기·이모티콘), 포털비즈, 신사업(모빌리티·페이) 실적이 포함된다. 또한 콘텐츠 부문 매출은 게임, 뮤직, 유료 콘텐츠(카카오페이지·다음웹툰·픽코마), IP비즈니스 매출이 반영된다.

이 중 플랫폼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5% 성장한 3131억원으로 집계됐다.

톡 비즈 매출은 카카오톡 내 광고 인벤토리 확대, 메시지 광고 성장, 선물하기 등 커머스 사업 매출을 포함해 1269억원을 기록했다.

포털비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한 1264억원을 나타냈다. 신사업 매출은 모빌리티, 페이 등 신사업 수익 확대와 신규 공동체의 연결 편입 효과로 전년 동기 대비 172% 증가한 598억원을 기록했다.

콘텐츠 부문 매출은 전분기 대비 6%,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한 3932억원을 거뒀다.

뮤직 콘텐츠 매출은 멜론의 신규 가입자가 증가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9% 성장한 1372억원을 기록했다. 유료 콘텐츠 매출은 카카오페이지와 픽코마 플랫폼 성장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18%, 전년 동기 대비 71% 성장한 746억원으로 집계됐다.

IP비즈니스 및 기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4% 증가한 873억원이다. 카카오M의 영상제작 및 신규 자회사 편입 등 매출원 확대와 카카오IX의 판매 호조가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

카카오의 1분기 영업비용은 67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진행된 공격적인 채용 영향으로 인건비 증가, 카카오페이지, 픽코마 성장에 따른 콘텐츠 수수료 증가가 반영됐다.

카카오 관계자는 "그간 쌓아온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카카오톡이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의미있는 수익을 창출하도록 고도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지난 2일 선보인 '카카오톡 비즈보드'는 채팅목록탭 내에서 구매·예약·회원가입 등의 다양한 추천 상품을 선보이는 공간이다. 테스트 기간을 거쳐 정식 버전을 선보일 예정이다.

콘텐츠 부문에서는 게임·콘텐츠·IP비즈니스 사업의 성장세를 공고히하는 가운데 글로벌 확장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전략이다.

카카오는 국내 게임사 최초로 해외 유명 IP인 '도라에몽'의 게임 개발을 통해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다. 카카오페이지는 올 하반기 다수의 신작 출시와 서비스 개편을 통해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일본에서 전년 대비 177% 이상 매출 성장을 달성한 픽코마는 콘텐츠 확장 및 웹소설 추가를 통해 성장을 도모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