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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기관 팔자에 2170선 깨져…개인은 '저가 매수'

개인·외인 406억 사고, 기관 450억 팔고
1% 넘게 빠진 코스닥, 전일비 8.08P ↓

김채린 기자 (zmf007@ebn.co.kr)

등록 : 2019-05-08 15:47

▲ 코스피가 기관 팔자에 2170선을 내줬다. ⓒ게티이미지코리아

코스피가 기관 팔자에 2170선을 내줬다. 전일 대비 코스피 지수는 0.41% 하락했다. 미중 무역협상의 불확실성에 이날 앞선 미국 증시가 2% 가까이 떨어졌다는 점을 감안하면 국내 증시는 폭락을 피했다.

8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98포인트(-0.41%) 하락한 2168.01에 거래를 종료했다. 개장 직후 급락한 코스피지수는 오전 내 2151.34까지 저점을 낮췄다. 이후 반등한 코스피지수는 낮 한때 2179.34까지 고점을 높였지만 오후 들어 낙폭을 키우며 2170선에서 등락을 거듭하다 2170선 아래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68억원, 38억원 어치를 매수했다. 기관은 450억원 어치를 매도했다.

코스피를 업종별로 보면 하락 우위인 가운데 △창업투자(-2.79%) △가구(-2.34%) △건강관리업체 및 서비스(-2.19%) △음료(-2.17%) △제약(-1.97%) 등의 낙폭이 두드러졌다.

△종이와 목재(6.57%) △무선통신 서비스(2.57%) △게임소프트웨어와 서비스(2.08%) △가정용품(1.71%) △다각화된 통신서비스(1.51%) 등은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을 보면 시총 5위의 등락은 엇갈렸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일비 600원(-1.34%) 떨어진 4만4250원에 거래를 끝냈다. △삼성전자우(-1.51%) △현대차(-0.37%) 등도 하락했다. SK하이닉스(0.50%)는 소폭 상승했다. 셀트리온은 보합세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은 1% 넘게 빠졌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일비 8.08포인트(-1.07%) 내린 745.37에 장을 닫았다. 개장 직후 미끄러진 코스닥지수는 낮 한때 반등을 시도했지만 오후 들어 낙폭을 키우며 장중 745.36까지 저점을 낮추기도 했다. 장중 최고치는 751.55를 기록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은 1066억원을 나홀로 사들였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35억원, 232억원을 팔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