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기 신도시가 추가 확정됐다. 중소규모 택지 개발 계획이 포함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7일 정부가 발표한 '제3차 신규택지 추진계획'에 따르면 서울 및 경기 지역에 중소규모 택지 26곳이 조성될 예정이다. 특히 서울 창동역과 사당역 용인 구성역 등을 중심으로 한 지하철역 연계 주택 계획이 이름을 올렸다.
정부 계획에 의하면 3기 신도시에 담긴 지하철역 부지는 지하철 역세권의 강점을 십분 활용한 개발이 진행된다. 사당역과 창동역 복합환승센터에 각각 1200가구, 300가구를 조성할 계획이어서다. 특히 사당역은 인근 공영주차장 부지에 최고 27층 높이에 달하는 복합단지를 조성할 방침이다.
역시 3기 신도시에 포함된 용인 구성역 지구는 비교적 큰 규모의 주택단지가 조성된다. 1만 1000가구가 생기는 이곳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개통과 맞물려 서울 강남 출퇴근 직장인들의 주거지고 각광받을 전망이다. 더불어 안산 신길2지구와 수원 당수2 지구 역시 각각 4호건 신길온천역과 신분당선 연장선으로 교통 용이성을 확보하겠다는 포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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