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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기 신도시]고양 창릉·부천 대장에 5만8천호 '역세권 방점'

전국 28곳 11만호 규모…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출퇴근 입지
국토부 "입주 전 교통대책 수립하고 기존 주민도 혜택 줄 것"

김재환 기자 (jeje@ebn.co.kr)

등록 : 2019-05-07 10:08

▲ 제3차 신규택지 추진계획 브리핑 현장 모습ⓒ김재환 기자

정부가 11만가구 규모 3차 신규택지 조성계획을 발표했다. 이 중 서울과 경기권 중소규모 택지에 각각 1만호와 4만2000호가 배정됐다. 2호선 사당역·왕십리역과 분당선 구성역, 4호선 인덕원역 등 역세권 입지가 장점이다.

고양시 창릉동과 부천 대장동 등 2곳 대규모 신도시에는 5만8000호가 들어선다. 정부는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로 출퇴근할 수 있도록 교통대책을 입주 전에 마무리하겠다고 강조했다.

7일 서울시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국토교통부 제3차 신규택지 추진계획' 언론 브리핑이 열렸다.

이날 브리핑에 따르면 지자체 협의로 확정된 공동주택 공급 예정물량은 전국 28곳 공공택지에 11만호 규모다.

이 중 26곳 중소규모 택지로 서울권과 경기권에 각각 1만호와 4만2000호가 공급된다. 모두 이미 역세권이거나 단지 인근에 지하철역이 신설될 예정인 입지다.

330만㎡ 이상 3기 신도시로는 경기도 고양시 창릉동·용두동·화전동 일대 813만㎡ 3만8000호와 부천시 대장동·오정동·원종동 일대 343만㎡ 2만호 등 5만8000호가 계획됐다.

도심 공동주택은 지하철역 부지를 활용해 업무·상업시설과 복합개발하거나 주차장과 공공청사부지(왕십리역 인근), 군 유휴부지(대방동·관안구 군관사 등) 등 공공부지 등에 공급된다.

연도별 입주자 모집 계획은 △2022년까지 7만호 △2023년 6만7000호 △2024년 5만8000호 △2025년 6만1000호 △2026년 이후 4만4000호다.

국토부는 서울 도심으로부터 평균 1km 내에 위치해 30분 이내에 출퇴근 가능한 3기 신도시를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지구지정 제안 단계부터 지하철 연장선이나 Super-BRT 등 교통대책을 마련하고 입주 시점에서 교통으로 인한 불편함이 없도록 대도시권 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와 정책 조율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기존 주민들도 혜택을 보는 방향으로 노선과 역 신설 계획을 잡겠다"며 "모든 단지에 국공립 어린이집·유치원을 운영하는 등 주민 편의도 신청쓸 것"이라고 말했다.

또 지난 1·2차 신규택지(총 19만호) 추진계획 당시 발표된 바와 마찬가지로 이번 3차 택지에도 기존 신도시 대비 2배 수준의 자족용지를 확보한다. 또 전체 면적의 3분의 1 이상은 공원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권역별로 중앙공원 등 330만㎡ 규모 공원과 녹지가 들어서고 4개 권역에는 도서관과 체율시설 등 복합문화센터가 설치된다.
▲ 제3차 신규택지 지구별 공급 호수ⓒ국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