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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증시전망] '숨 고르기' 끝낸 코스피, 반전 모색

증권가, 코스피밴드 최저 2170~ 최고 2250P 제시
"중국·유럽 PMI 및 中 수출입, 주요 지표 될 것"

김채린 기자 (zmf007@ebn.co.kr)

등록 : 2019-05-05 06:00

▲ ⓒ게티이미지코리아

다음주(6~10일) 증시는 숨 고르기를 마감하고 분위기 반전을 모색하는 주가흐름을 보이겠다. 주요 지표는 5월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와 4월 중국 제조업 PMI(구매관리자지수) 등 글로벌 변수, 1분기 실적부진, 강달러 등의 영향 등이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주(4월 29일~5월 3일) 코스피지수는 총 4거래일 간 2거래일 상승하고 2거래일 하락했다. 4월 29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비 37.12포인트(1.70%) 오른 2216.43에 장을 종료했다. 30일 코스피지수는 낙폭을 키우며 전일 비 12.84포인트(-0.58%) 하락했다.

다음날인 2일에는 전일비 9.16포인트(0.42%) 오른 2212.75에 장을 닫으며 전일 하락분을 소폭 만회했다. 3일 하락 반전하면서 낙폭을 키운 코스피지수는 전일비 16.43포인트(-0.74%) 떨어진 2196.32에 거래를 마치며 8거래일 만에 2200선을 반납했다.

증권가는 다음주 코스피 상승 요인으로 △하반기 글로벌 경기 개선 가능성 △하반기 반도체 업황 개선 가능성 등을 하락 요인으로 △기업 실적 둔화 △밸류에이션 부담 등을 꼽았다. 코스피밴드는 최저 2170포인트에서 최고 2250포인트선으로 제시했다.

김용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5월 FOMC와 4월 중국 제조업 PMI 등 글로벌 매크로 변수에 대한 설왕설래와 1분기 실적부진, 가중된 밸류에이션 부담, 강달러 압력 심화와 원달러 환율 변동성 확대가 예상된다"며 "이는 투자자의 중장기 전망을 제한해 단기 수익률 게임을 야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김용구 연구원은 "유로존 경기 바닥반등에 근거한 글로벌 매크로 개선 기대, 유로화 방향선회에 기인한 강달러 압력 피크아웃 가능성, 미중 통상마찰 리스크 해빙전환 긍정론, Fed(연방준비제도)를 위시한 주요국 중앙은행의 비둘기파적 시각 선회, 중국의 총력부양 시도 등은 상반기 반도체 수출 및 기업실적 변수 바닥통과 가능성을 예고한다"고 진단했다. 글로벌 경기 흐름과 강달러 현상이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할 순 있지만 경기 개선 흐름 가능성에 바닥은 지났다는 평가다.

5월 FOMC 이후에는 주요 연준 위원들의 연설이 예정돼 있다. △6일 하커 △7일 카플란 △9일 에반스, 보스틱 △10일 윌리암스 등이다. 김병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주요 연준 위원 연설에서 미국 1분기 인플레이션 둔화가 일시적이고 2%에 근접할 수 있다고 언급한 파월 의장과 저인플레이션 상황이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는 주요 연준 위원들간의 견해 차이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시장 친화적인 완화적 스탠스 확인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특히 김병연 연구원은 "2분기 중국 정책 미세 조정, 실적 둔화. MSCI(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 신흥국 지수 변경 이벤트 등 지수 상승에 대한 확신은 크지 않지만 한국 수출 둔화폭 축소, 하반기 경기 개선 기대감 등으로 하방 경직성은 높다"며 "중국 및 유럽 PMI, 중국 수출입 등이 다음주 주요 지표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