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거래일비 16.43P ↓ 2192.36 마감
장중 2211.36 터치 했지만… 기관 4074억원 매도
코스피가 기관 팔자에 2000선이 붕괴됐다.
3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6.43포인트(-0.74%) 하락한 2196.32에 장을 종료했다. 개장 직후 하락세를 타기 시작한 코스피지수는 오전 내 급락하면서 2192.36까지 저점을 낮췄다. 오후 들어 소폭 반등한 코스피지수는 장중 2211.36까지 고점을 높였지만 장 종료 전 다시 미끄러지며 2000선 회복에는 실패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421억원, 1516억원 어치를 매수했고 기관은 4074억원 어치를 매도했다.
코스피를 업종별로 보면 하락 우위인 가운데 우주항공과 국방(-3.98%), 독립전력생산 및 에너지 거래(-2.61%), 문구류(-2.48%), 식품과 기본식료품 소매(-1.91%), 자동차(-1.83%) 등의 하락세가 두르러졌다.
종이와 목재(2.52%), 인터넷소프트웨어와 서비스(2.43%), 건강관리기술(2.20%), 무선통신서비스(1.76%) 창업투자(1.44%) 등은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을 보면 시총 5위는 일제히 내리막길을 걸었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일비 600원(-1.31%) 떨어진 4만5300원에 거래를 끝냈다. SK하이닉스(-0.37%), 삼성전자우(-0.54%), 현대차(-0.72%), 셀트리온(-1.21%) 등도 하락했다.
코스닥은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개장 직후 급등락을 거듭했다. 이날 장중 최저치는 758.42, 장중 최고치는 762.72를 기록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30억원, 93억원을 사들였고 기관은 156억원을 팔아치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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