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2일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에 2210선을 회복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9.16포인트(0.42%) 오른 2212.75로 장을 마쳤다.
전장보다 10.65포인트(0.48%) 내린 2192.94로 출발한 코스피는 장 초반 기관의 매도세에 2200선을 내주기도 헸다.
하지만 장 후반 외국인이 순매수세로 전환하면서 하락폭을 줄였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35억원, 196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1013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등락은 엇갈렸다. 삼성전자(0.11%), SK하이닉스(2.15%), 현대모비스(1.94%) 등이 상승했고, 셀트리온(-2.36%), LG화학(-0.55%), 삼성바이오로직스(-0.88%)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64포인트(0.75%) 오른 760.38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754.74)보다 1.23포인트(0.16%) 내린 753.51에 출발했지만 이내 강세로 전환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은 673억원어치를 사들였고, 개인과 기관은 385억원, 167억원을 각각 팔아치웠다.
시총 상위주 가운데서는 CJ ENM(2.19%), 에이치엘비(0.24%), 스튜디오드래곤(0.65%) 등이 올랐고, 셀트리온헬스케어(-1.59%), 신라젠(-2.45%), 헬릭스미스(-4.03%), 포스코케미칼(-0.35%) 등은 내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2.5원 내린 1165.7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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