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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맥스-화웨이, ARM서버에 상용 데이터베이스관리 솔루션 탑재

  • 송고 2019.05.02 09:47 | 수정 2019.05.02 09:47
  • 이경은 기자 (veritas@ebn.co.kr)

티맥스와 화웨이가 글로벌 클라우드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ARM서버에 상용 데이터베이스관리(DBMS) 솔루션을 결합한 제품을 선보인다.

데이터베이스 전문기업인 티맥스데이터는 중국 최대 통신장비 기업 화웨이와 업무협약를 체결하고 화웨이가 개발한 ARM 서버 '타이산'(TaiShan)에 DBMS 솔루션 '티베로'(Tibero)를 탑재한다고 2일 발표했다.

화웨이는 지난 1월 영국 반도체 설계업체인 ARM과 데이터센터 등에 전문적으로 사용하는 반도체칩인 '쿤펑 920'(Kunpeng 920)을 독자 개발했다고 밝힌 바 있다. 화웨이는 이 쿤펑 920을 탑재한 타이산 서버에 티맥스데이터의 DBMS 솔루션인 티베로를 적용했다.

쿤펑 920과 결합한 타이산 서버는 높은 가용성과 낮은 소비 전력, 효용성을 제공한다. 여기에 티베로의 고효율성과 안정적인 기술력이 더해져 동일한 조건에서 다른 서버보다 28% 정도 우수한 성능을 보였다고 티맥스는 설명했다.

양 측은 7월부터 화웨이 ARM 서버로 구성된 클라우드 존을 티맥스 클라우드 센터에 구축해 ARM과 연계된 티베로뿐만 아니라 티맥스의 다양한 클라우드 기술을 체험해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희상 티맥스데이터 대표는 "중국 최대의 통신장비 기업인 화웨이와 협력하게 돼 티베로의 비약적인 발전이 기대된다"며 "티맥스데이터와 화웨이의 결합으로 클라우드 서비스와 빅데이터 기술을 확대하며 데이터 시장의 활용 확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긴밀한 협약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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