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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LG전자, 가전 덕 봤다…1Q 성적표 '선방'

  • 송고 2019.04.30 16:59 | 수정 2019.04.30 17:00
  • 조재훈 기자 (cjh1251@ebn.co.kr)

H&A·HE 사업본부 선전…MC는 여전히 고전

생활가전, 매출·영업익 모두 '역대 최고치'

LG전자가 올 1분기 가전 사업 덕을 톡톡히 봤다. 사업 본부별로는 생활가전과 TV를 담당하는 H&A(홈어플라이언스&에어솔루션), HE(홈엔터테인먼트) 본부가 모두 선전했다. 모바일커뮤니케이션(MC)사업본부는 또 고전을 면치 못했다.

LG전자는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900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7% 줄었다고 30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14조9151억원으로 1.4% 감소했다.

매출은 줄었으나 역대 1분기 매출 가운데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호실적이다. 영업이익은 '어닝쇼크'를 기록했던 전분기 보다 11배 이상 폭증했다. 1분기 기준 지난해와 2017년에 이어 세 번째 호실적이다.

올 1분기는 신가전과 건강가전, 올레드TV 판매가 호조를 보였다.

생활가전 사업인 H&A 본부는 건조기, 스타일러, 공기청정기 등 신가전 수요 증가에 힘입어 매출 5조4659억원, 영업이익 7276억원을 거두며 각각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개별 사업본부 분기 영업이익이 7000억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영업이익률도 13.3%로 신기록을 세웠다.

TV 사업을 하는 HE 본부는 매출 4237억원, 영업이익 3465억원을 기록했다. 중남미 등 신흥시장의 환율 악화로 흑자 규모가 1년 전보다는 줄었지만 올레드TV 판매 호조로 영업이익률은 8.6%에 달했다.

다만 MC(모바일커뮤니케이션스) 본부는 2천35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면서 적자 행진을 이어갔다. MC사업본부는 지난해 4분기 매출 1조7082억원, 영업손실 3223억원을 냈다. 연간 누적 적자는 무려 7890억원에 달한 바 있다. 다만 올 1분기에는 사업구조 개선으로 전분기 대비 36.1% 손실 규모를 줄였다.

VS(자동차부품솔루션) 본부는 지난해 인수한 자동차용 조명업체 ZKW의 실적이 반영되면서 매출은 큰 폭으로 늘었으나 원자재 가격 상승 등의 영향으로 소폭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B2B 등 부품사업을 담당하는 BS사업본부는 매출 6256억원, 영업이익 555억원을 냈다.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소폭 감소했다. 인포메이션 디스플레이는 판매가 늘었지만 태양광 모듈의 판매가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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