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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띄우는 슈퍼카 포르쉐 "또 한번 미래 도약"

하반기 '카이엔 E' 국내 출시·첫 순수 전기차 '타이칸' 글로벌 공개도
내달 2일 'EV 트렌드' 전시회서 전동화 포문 연다

권녕찬 기자 (kwoness@ebn.co.kr)

등록 : 2019-04-30 15:16

▲ 파나메라 4 E-하이브리드 ⓒ포르쉐코리아

▲ 파나메라 4 E-하이브리드 ⓒ포르쉐코리아

럭셔리 스포츠카 포르쉐가 전기차를 본격 띄우며 새로운 도약에 나선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포르쉐코리아는 내달 2일 코엑스에서 열리는 친환경차 전시회 'EV 트렌드 코리아'에서 포르쉐의 전기차 미래를 가늠할 수 있는 '미션 E' 컨셉카를 공개한다.

또 지난 2019서울모터쇼에서 국내 최초 공개됐던 '카이엔 E-하이브리드'와 '파나메라 4 E-하이브리드'를 다시 선보이며 고객과의 접점도 확대한다.

특히 포르쉐는 이번 EV 트렌드 코리아 '메인 스폰서'로 참여하는데, 전통적 내연기관 이미지의 포르쉐가 전기차 전시회 공식 후원에 나서면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포르쉐가 친환경차 전시회 메인 스폰서로 나선 배경에는 최근 각종 전기차를 선보이는 포르쉐가 자사의 친환경 미래 전략을 제시하는 동시에 브랜드 이미지를 친환경 이미지로 바꾸려는 마케팅 전략이 있다는 관측이다.

실제 포르쉐는 이번 EV 트렌드 전시회를 통해 미래 전동화 시대를 대비하는 'E-모빌리티(Porsche E-Mobility) 전략'을 공개할 예정이다.

▲ 카이엔 E-하이브리드 ⓒ포르쉐코리아

▲ 카이엔 E-하이브리드 ⓒ포르쉐코리아

올 하반기에는 포르쉐의 전동화 신모델들이 속속 등장한다.

앞서 국내 최초 공개된 카이엔 E-하이브리드 모델이 올 하반기 국내 출시된다. 포르쉐의 간판 SUV 카이엔의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모델인 카이엔 E-하이브리드는 세련된 외관과 첨단 사양에 더해 폭발적인 성능을 자랑한다.

최고 340마력의 V6 3.0리터 엔진과 136마력의 전기모터가 결합돼 합산 462마력을 발휘하며 최대토크는 71.4㎏·m를 낸다. 0→100㎞/h 도달 시간은 5초에 불과하다.

올 9월에는 포르쉐의 첫 순수전기차 '타이칸'이 세계 최초로 공개된다. 타이칸은 0→100㎞/h 도달 시간은 3.5초이며 1회 충전 시 최대 500km 이상(유럽 NEDC기준) 주행이 가능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미 수 만명이 사전계약을 마쳤으며 국내에는 2020년 출시 예정이다.

현재 국내에서 시판 중인 파나메라 4 E-하이브리드는 눈에 띄는 판매실적을 기록 중이다.

플래그십 4도어 쿠페 파나메라의 PHEV 모델인 파나메라 4 E-하이브리드는 올 3월까지 78대가 팔렸는데, 지난해를 통틀어 94대 팔린 것과 비교하면 눈에 띄게 증가한 수치다.

포르쉐는 기존 가솔린 중심의 내연기관에 더해 전동화 모델 추가로 대표 스포츠카 브랜드로써의 입지를 다진다는 방침이다.

포르쉐코리아 관계자는 "최근 일련의 활동들은 본격 전기차를 선보이기 위한 중요한 맥락"이라며 "전동화라는 거대한 시대 변화 속에서 다시 한번 스포츠카 미래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