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N 오늘(29일) 이슈 종합] 한국당 해산 청원 30만명 돌파, '어벤져스:엔드게임' 게임시장도 뜨겁다, 박유천 결백 주장 접고 마약투약 인정 등

송고 2019.04.29 19:59 | 수정 2019.04.29 20:00
인터넷뉴스팀 (clicknews@ebn.co.kr)

■ 한국당 해산 청원 30만명 돌파
자유한국당 정당해산을 촉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 동참 인원이 30만명을 돌파했다. 청원인은 "한국당은 국민의 막대한 세비를 받는 국회의원으로 구성됐음에도 걸핏하면 장외투쟁과 정부의 입법을 발목잡는다"며 "의원들의 국민에 대한 막말이 도를 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부에서 그간 한국당이 잘못된 것을 철저히 조사 기록해 정당 해산을 청구해달라"며 "반드시 한국당을 해산시켜 나라가 바로 서길 청원한다"고 요구했다. 청와대는 해당 청원이 공식 답변 기준인 30일 내 20만명 이상을 충족함에 따라 향후 답변을 내놓을 예정이다.

■ 박유천, 결백 주장 접고 마약투약 인정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된 배우 겸 가수 박유천씨가 결백 주장을 접고 혐의를 인정했다. 29일 경기남부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 등에 따르면 박씨는 이날 오전부터 진행된 경찰 조사에서 마약 투약 사실을 대부분 시인했다. 앞서 박씨는 지난 26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됐다. 박씨는 지난 2~3월 전 연인인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 황하나씨와 함께 3차례에 걸쳐 필로폰을 구매하고 이 가운데 일부를 5차례에 걸쳐 투약한 혐의를 받았다. 이에 따라 지난 26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됐다.

■ '어벤져스:엔드게임' 게임시장도 뜨겁다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연일 흥행 신기록을 세우자 '마블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게임들의 인기도 덩달아 치솟고 있다. 넷마블은 지난 25일 자사가 개발하고 서비스 중인 모바일RPG '마블 퓨처 파이트'에 '어벤져스:엔드게임'을 소재로 한 업데이트를 단행했다. 넥슨이 서비스하는 카드 모바일 게임 '마블 배틀라인' 역시 25일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악역 타노스를 비롯한 신규 카드 85종을 추가했다. 에픽게임즈코리아는 '포트나이트'에 어벤져스의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기간 한정 모드 '엔드게임'을 넣었다.

■ 넓어진 중국 하늘길…운수권 배분 결과 기대감 '솔솔'
한~중 운수권 배분이 코 앞으로 다가오면서 항공업계가 기대감에 휩싸였다. 특히 저비용 항공사(LCC)들은 새 수익노선 확보와 지방노선 확대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되면서 운수권 확보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내달 초 항공교통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중국 노선의 새 운수권 배정을 앞두고 있다. 그간 중국 노선은 산둥성·하이난성에 한해서만 항공 자유화 협정이 맺어져 있으며 그 외 노선의 경우 항공회담에서 양국의 운수권 합의에 따라 국적사에 배분됐으나 이번에 주요 노선의 증편과 다양한 노선의 확대가 가능하게 됐다.

■ 정기선 현대重 부사장, 사우디발 대형 수주 ‘오매불망’
정기선 현대중공업 부사장이 사우디아라비아발(發) 대규모 수주를 오매불망 지켜보고 있다. 정 부사장이 지난 2015년 말 선박해양영업 부문장에 오른 직후 주도적으로 추진해온 현지발 상선 및 해양설비 발주가 상반기 내 가시화될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수주가 현실화되면 오랜 일감 부족에 따른 공백을 충분히 메울 수 있어 그룹 차기 후계자로서 입지를 빠르게 굳힐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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