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증권은 26일 만도에 대해 한국 등 대부분 지역을 중심으로 매출회복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Hold(보유)와 목표주가 3만6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유지웅 연구원은 "1분기 중국 외 한국, 북미지역 등에서 모두 의미 있는 외형 성장세가 있었다"면서도 "하지만 결론적으로 중국 시장 부진에 따른 가동률 하락 등으로 인해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 410억원을 하회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유 연구원은 한국·북미·인도 등 대부분의 지역을 중심으로 매출회복세는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고마진 창출이 가능한 중국에서의 턴어라운드가 궁극적으로 동사 마진회복 기여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분석했다.
그는 "2분기 들어 중국 시황이 소폭 반등하기는 했으나 현대기아차의 중국내 볼륨모델 사이 클은 3분기부터 시작될 것으로 예정돼 있어 이익개선은 하반기에 무게가 실린다"며 "올해 연간 매출액 및 영업이익 성장률은 각각 +7.9%, +13.5%를 기록해 전년 대비 개선된 실적을 보일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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