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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사상 최대 분기 실적

  • 송고 2019.04.25 14:55 | 수정 2019.04.25 14:56
  • 구변경 기자 (bkkoo@ebn.co.kr)

화장품·생활용품·음료 고성장

[사진=LG생활건강]

[사진=LG생활건강]

LG생활건강이 국내와 해외 시장에서 고른 성장을 이루며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

LG생활건강은 올 1분기 매출 1조8748억원, 영업이익 3221억원, 당기순이익 225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13.0%, 13.5%, 14.9% 증가했다고 25일 공시했다. 이는 처음으로 분기 영업이익 3000억원을 돌파하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것이다.

화장품 사업은 럭셔리 브랜드들이 국내 및 해외 시장에서 흔들림 없는 고성장을 이어가며 전사 매출과 영업이익을 견인했다. 특히 중국 시장에서 럭셔리 브랜드 내 초고가 라인이 브랜드 성장을 이끄는 트렌드에 발맞춰 숨의 '숨마', 오휘의 '더 퍼스트'를 필두로 브랜드의 럭셔리 포지셔닝을 지속 강화하고 있다.

이와 함께 생활용품은 내수 시장 침체에도 불구하고 전년동기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7%, 3.5% 성장했다. 음료사업은 탄산과 비탄산의 안정적인 성장을 바탕으로 매출은 5.3%, 영업이익은 9.4% 증가했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은 2005년 3분기 이후 54분기 성장했고, 영업이익은 2005년 1분기 이후 56분기 증가하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15년간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화장품사업은 매출 1조 1396억원, 영업이익은 246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20.3%, 16.1% 성장했다. 후, 숨, 오휘 등 럭셔리 브랜드들이 고성장을 지속하며 화장품 사업의 성장을 견인했다.

'후'는 국내 및 해외 고객의 높은 수요로 36%의 매출 성장을 달성, 아시아 탑 럭셔리 화장품 브랜드의 입지를 견고히했다는 평가다. 차세대 브랜드 '숨'과 '오휘'는 중국 시장에서의 럭셔리 포지셔닝을 확고히 하기 위한 마케팅 투자를 강화하고 있다. 이 가운데 초고가라인인 숨의 '숨마'는 전년동기대비 54%, 오휘의 '더 퍼스트'는 13% 성장하며 브랜드의 성장을 이끌었다.

생활용품사업은 매출 4014억원, 영업이익 43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1.7%, 3.5% 증가했다. 지난해 구조조정을 통해 중장기 경쟁력을 강화하고 체질을 개선한 결과, 국내 시장이 축소되고 초저가 경쟁이 심화되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8대 카테고리의 시장점유율은 전년 대비 2.4% 상승한 37.1% 달성했다.

특히 오랄, 헤어, 바디 등 프리미엄 브랜드들이 국내뿐 아니라 중국의 왓슨스(watsons)에서 높은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어 프리미엄 퍼스널케어의 중국시장 확대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가고 있다.

음료사업은 매출 3337억원, 영업이익은 32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5.3%, 9.4% 증가했고 시장점유율은 전년 대비 0.5% 증가한 31.8%를 기록했다.

탄산은 코카콜라, 스프라이트 등의 고른 성장으로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7.4% 증가했다. 비탄산은 파워에이드, 갈아만든 배, 씨그램 등 주요 브랜드들의 성장에 힘입어 전년동기대비 1.7%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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