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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1분기 당기순이익 1560억원…전년比 11%↑

  • 송고 2019.04.25 14:05 | 수정 2019.04.25 14:05
  • 김재환 기자 (jeje@ebn.co.kr)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3% 증가한 3조8777억원

현대건설이 1분기 연결재무제표(잠정) 기준 매출액 3조8777억원과 영업이익 2052억원, 당기순이익 1560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중 매출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9.6%, 11.3% 늘었고 영업이익은 1.1% 줄었다. 영업이익률은 5% 수준이다.

현대건설은 원달러 환율 상승에 따른 영업 외 수지 개선으로 당기순이익이 늘었고 해외 대형공사 본격화 및 국내 주택 매출 증가 등의 이유로 매출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수주액은 현대오일뱅크 개선공사와 광주 신용동 지역주택조합 공동주택사업 등으로 2조9044억원을 기록했고 수주잔고는 54조8054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유동비율은 전년 말보다 2.1%p 개선된 196.5%이며 부채비율은 118.6%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가스플랜트와 복합화력, 매립공사 등 경쟁력 우위인 공종에 집중해 금년도 수주 목표 달성에 박차를 가하겠다"며 "아울러 신시장·신사업에 대한 포트폴리오 다각화로 수주를 확대할 전략"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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