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은 25일 개최한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배터리 사업과 관련해 "전기차 시장이 본격화되고 글로벌 생산공장에서 상업생산이 이뤄지게 되면 2021년 이후 BEP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다임러, 현대기아차 등 기존 수주에 폭스바겐 등으로부터 수주를 추가해 3월 말 기준 430GWh의 수주잔고를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또 "현재 증설 중인 글로벌 생산공장이 완공되면 연간 40GWh 규모의 생산캐파(Capa)를 확보하게 되며 이후 추가 수주 상황에 따라 추가 증설이 결정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헝가리, 중국 등의 배터리 신설공장과 관련해 "올해 완공될 예정으로 차질없는 일정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서산 공장에서의 양산 경험을 바탕으로 신규 공장에 개선된 공정을 적용해 생산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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