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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주 삼성전자 선봉에 비메모리 반도체주 '활짝'

삼성전자 비메모리 반도체 133조원 투입
에이디칩스부터 네페스까지 일제히 '반등'

김채린 기자 (zmf007@ebn.co.kr)

등록 : 2019-04-25 10:48

▲ ⓒ게티이미지코리아

대장주 삼성전자가 비메모리 반도체 사업에 133조원을 투입하기로 결정하면서 비메모리 반도체주도 활기를 띌 전망이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에이디칩스 △어보브반도체 △하나마이크론 △알파홀딩스 △에스엔에스택 △SFA반도체 △네패스(상승폭 순) 등 비메모리 반도체 관련주들은 일제히 급등했다. 전일 삼성전자가 '반도체 비전 2030'을 통해 비메모리 반도체 연구개발에 73조원, 생산 인프라에 60조원을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밝히자 투자심리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의 비메모리 사업 투자 규모는 총 133억원에 달한다.

이날 비메모리 반도체 설계 전문 회사인 에이디칩스는 코스닥시장에서 상한가를 쳤다. 오전 10시 19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485원(24.62%) 오른 2455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직후 급등한 에이디칩스는 장중 한때 2560원까지 치솟으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10%대 상승률을 기록한 곳도 있다. 구 하이닉스에서 독립한 MCU(마이크로컨트롤러유닛) 전문 반도체 기업 어보브반도체는 전일비 1140원(14.90%) 오른 879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직후 급등한 어보브반도체는 장중 한때 9270원까지 고점을 높이며 상한가에 근접했다.

반도체 패키징 및 테스트 전문기업 하나마이크론은 전일비 485원(10.31%) 상승한 5190원에 거래중이다. 개장 직후 급등한 하나마이크론은 장중 5590원까지 치솟았다.

반도체 사업과 바이오 제약사업을 영위중인 알파홀딩스는 4%대 상승세를 기록중이다. 전일비 500원(4.31%) 오른 12만100원에 거래중인 알파홀딩스는 장중 한때 1만2700원까지 올랐다.

반도체 재료 및 무역 기업인 에스앤에스텍도 오름세다. 에스앤에스택은 전일비 230원(3.44%) 상승한 691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직후 급등해 장중 한때 7210워까지 고점을 높이기도 했다.

반도체 패키징 및 검수·공정 기업 SFA반도체는 전일비 60원(2.53%) 오른 2430원에 매매중이다. 개장직후 오름세를 타면서 장중 2540원을 기록했다.

반도체 제조 및 캐피지 사업을 영위중인 네패스는 코스닥시장에서 전일비 400원(1.91%) 상승한 2만1300원에 거래중이다. 개장직후 급등한 네패스는 장중 한때 2만1850원을 터치했다.

한편 삼성전자의 비메모리 사업 투자는 정부의 비메모리 산업 육성과 결을 같이 한다. 앞서 지난달 19일 문재인 대통령은 국무회의를 통해 "메모리 반도체에 비해 상대적으로 경쟁력이 취약한 비메모리 반도체 분야 경쟁력을 높여 메모리 반도체 편중을 완화하는 방안을 내놓으라"고 주문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