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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A' 라인 총공세…글로벌 시장 '투트랙' 공략

  • 송고 2019.04.24 16:16 | 수정 2019.04.24 16:17
  • 조재훈 기자 (cjh1251@ebn.co.kr)

갤럭시 폴드 출시 연기, 5G 망 구축 미비 등 부정적 이슈 '상쇄'

중국, 인도, 동남아 시장 중심으로 A 시리즈 12종 '물량공세'

삼성전자가 글로벌 시장에서 갤럭시 폴드 정식 출시를 연기한 가운데 다른 한쪽에서는 중저가 스마트폰 라인인 갤럭시 A 시리즈로 총공세를 펼치고 있다.

폴더블 스마트폰 결함 논란과 5G 망 구축이 늦어진 탓에 세계최초 5G 스마트폰인 갤럭시 S10 5G의 판매량도 저조한 상황에서 '히든카드'로 작용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24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첨단 기술이 탑재된 고가 스마트폰과 중저가 제품을 아우르는 이른바 ‘투트랙’ 전략을 펼치고 있다.

특히 A 시리즈의 물량공세가 이목을 끈다. 삼성전자가 올해 출시한 A 시리즈 모델만 11종에 달한다. 갤럭시A10, A20e, A20, A30, A40, A40s, A50, A60, A70, A80, A2core를 이미 출시했으며 연내 A90도 출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중저가 스마트폰 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동남아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해 지난해 4분기를 기점으로 갤럭시A 시리즈에 듀얼, 트리플 등 멀티카메라, 로테이팅 카메라, 광학식 디스플레이 지문인식 등 신기술을 적극 탑재하고 있으며 제품 공개행사도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올해 기존 중저가 라인업인 A와 J시리즈를 A 시리즈로 통합했다. 삼성전자의 이같은 결정은 브랜드 경쟁력을 끌어올리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특히 중국 시장점유율은 2013년 18.6%를 기록한 이후 급격히 하락해 2018년 0.8%를 기록했다.

2018년 4분기 중국 시장점유율은 0.7%까지 떨어졌으나 지난해 12월 인피니티홀 디스플레이가 채용된 갤럭시A8s 언팩 행사, 지난 19일 갤럭시A40s, A60, A70 언팩행사를 각각 개최하며 중국 시장에 매우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올해 갤럭시 A 시리즈 판매고 상승이 기대되는 이유다.

샤오미에 이어 2위를 유지하고 있는 인도 시장에서도 갤럭시 A 의미 있는 반전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인도시장은 중국에 이은 2번째 큰 시장이다.

삼성전자는 인도시장에 지난달 1일 A30과 A50을 출시하고 지난달 15일에는 A10을 내놨다. 이달 말에는 트리플 카메라가 탑재된 A70, 다음달 말 A80을 각각 선보일 예정이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10일(현지시간) 태국 방콕에서 글로벌 미디어와 파트너 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A 갤럭시 이벤트(A Galaxy Event)’를 개최하고 로테이팅 카메라를 탑재한 갤럭시 A 시리즈 최신형 스마트폰 '갤럭시 A80'를 전격 공개했다.

'갤럭시 A80'는 갤럭시 최초로 동일한 카메라를 전후면 촬영에 모두 사용할 수 있는 로테이팅 카메라와 '인텔리전트 카메라’를 탑재해 보다 생생하게 일상을 기록하고 공유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갤럭시 A80'는 스마트폰 후면에 4,800만 화소 기본 카메라와 3D 심도 카메라, 초광각 카메라를 탑재했다. 사용자가 셀피 촬영을 위해 모드를 전환하면 후면 상단이 위로 올라가면서 카메라가 전면 방향으로 자동 전환된다. 사용자는 '갤럭시 A80' 로테이팅 카메라로 셀피 모드에서도 후면과 동일한 고화질의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이승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이전 중저가 제품과 비교했을 때 유사한 제품 가격을 유지한다면 소비자들은 브랜드 이미지가 좋은 삼성전자의 제품을 선택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이며 점유율 상승에 충분히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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