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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팰리세이드 앞세워 1분기 영업익 8249억원

  • 송고 2019.04.24 14:19 | 수정 2019.04.24 15:06
  • 박용환 기자 (yhpark@ebn.co.kr)

판매 2.7% 감소에도 매출액 6.9%.영업이익 21.1% 증가

ⓒ현대차

ⓒ현대차

현대자동차가 대형 SUV 팰리세이드와 G90을 앞세워 실적 반등에 성공했다.

전년동기와 비교해 판매량이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SUV 차량의 판매가 늘면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늘었다.

현대자동차는 24일 서울 본사에서 2019년 1분기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을 갖고 올해 1분기 실적은 △판매 102만1377대 △매출액 23조9871억원(자동차 18조6062억원, 금융 및 기타 5조 3809억원) △영업이익 8249억원 △경상이익 1조2168억원 △당기순이익 9538억원(비지배지분 포함) 이라고 밝혔다.

판매는 전년동기대비 2.7% 감소한 반면 매출액은 6.9% 늘었으며 영업이익은 21.1% 증가했다. 경상이익과 순이익은 31.4%, 30.4% 각각 확대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글로벌 경제의 저성장 국면이 장기화되고 미국을 비롯한 주요 국가들의 보호무역주의 강화로 무역갈등 우려가 커지는 등 어려운 경영환경이 지속되고 있다”면서 “이러한 가운데에서도 G90, 팰리세이드 등 최근 출시한 신차들의 판매 호조가 제품 믹스 및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팰리세이드가 가세하며 싼타페와 함께 당사의 SUV 판매 증가를 이끌어 1분기 수익성이 전년 동기대비 좋아졌다”고 설명했다.

국내 시장에서 판매는 G90, 팰리세이드 등의 신차 효과로 전년동기대비 8.7% 증가한 18만3957대를 기록했지만 해외 시장에서는 미국, 중국 등 주요 시장에서의 판매가 감소하며 4.9% 줄어든 83만7420대를 나타냈다.

판매 감소에도 불구 매출액이 증가한 이유는 싼타페와 팰리세이드 등의 SUV 차급의 판매가 증가하고 미국 시장에서의 인센티브가 하향 안정화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영업이익 확대로 영업이익률은 3.4%로 전년동기대비 0.4% 포인트 상승했다.

전분기와 비교해 판매량은 16.7%나 급감해 매출액은 6.6%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64.6%나 급증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국내 및 미국 공장의 가동률 상승 및 SUV 중심의 판매 호조 등으로 1분기 영업이익이 개선되는 결과를 얻었다”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에 다양한 신차 라인업을 투입하는 등 수익성이 지속적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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