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관계 증진 및 자녀 역사관 위해 매년 실시
쌍용자동차는 노조 주관으로 조합원과 조합원 가족들이 함께 하는 2019 역사기행 행사를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일 전라북도 전주시 한옥마을에서 진행됐으며 쌍용차 조합원 가족 250여명이 참가했다.
쌍용차 노사는 선진 노사문화 구축과 조합원 가족의 화목 및 자녀들의 올바른 역사관 정립을 돕기 위해 매년 봄, 가족과 함께 하는 역사기행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행사에 참여한 가족들은 전주 한옥마을을 찾아 조선 태조의 어진(초상화)을 모신 경기전, 한국 천주교의 성지 전동성당 등 구석구석을 전문 해설사와 함께 둘러봤다.
전통과 역사의 도시 전주는 후백제의 수도였으며 조선을 건국한 태조의 본향으로서 조선 왕조의 뿌리라고 볼 수 있다. 그 중에서도 전주 한옥마을은 한옥과 함께 한복 입기, 다례체험 등 다양한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어 국내외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명소로 꼽힌다.
쌍용자동차 정일권 노동조합위원장은 "조합원들이 가족과 함께 주말나들이를 겸한 역사공부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워라밸 실현은 물론 조합원들의 회사에 대한 소속감과 유대감 강화를 위해 조합원과 가족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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