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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가, '지구의 날' 친환경 마케팅

  • 송고 2019.04.22 14:47 | 수정 2019.04.22 14:57
  • 구변경 기자 (bkkoo@ebn.co.kr)

친환경 포장재·박스도 속속 도입

[사진=이마트]

[사진=이마트]

지구의 환경오염 심각성을 위해 제정된 '지구의 날(4월22일)'. 이에 걸맞은 유통가 마케팅이 다채롭다.

2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이날부터 친환경 소비 실천 캠페인 '이마트 투모로우(emart tomorrow)'를 전개한다. 더불어 브랜드, 슬로건, 캐릭터를 활용한 '플라스틱 프리 투모로우(PLASTIC FREE tomorrow)'도 적극 진행한다. 그 일환으로 함께 현재 서울과 수도권역의 이마트 29개점에만 설치돼 있는 '플라스틱 회수함'을 연말까지 전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마트는 자체 품질환경안전센터 주관으로 플라스틱 유색·코팅 트레이를 재활용이 쉬운 친환경 무색·무코팅 트레이로 전면 교체하는 것을 목표로 개선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마트 이갑수 대표이사는 "전 지구인의 관심사인 환경문제는 생활 속 실천이 매우 중요하다"며 "새로운 캠페인 브랜드와 슬로건 등 토대로 고객 생활과 밀접한 친환경 경영을 이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날 이마트 자양점에서는 조명래 환경부 장관과 이갑수 이마트 대표이사 등이 참석하는 기념행사도 개최한다. 행사에서는 주요 참석자들이 '비닐롤백 줄이기', '모바일 영수증', '장바구니 사용실천', '플라스틱 회수' 등 캠페인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베이코리아가 운영하는 쇼핑사이트 G9(지구)도 친환경 상품을 소개하는 '전 G9적 참견시점' 기획전을 진행한다. 패션, 뷰티, 푸드 등 평소에 입고 먹고 쓰는 것들에 대한 '친환경적 참견'이라는 콘셉트로, 일상 속에서 지구 환경 보호에 동참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와 상품을 소개한다.

패션 카테고리에서는 폐플라스틱에서 추출한 원사와 재활용 면으로 만든 의류, 신발, 가방 등 리사이클링 패션, 비건 패션 제품을 선보인다. '지구를 위한 습관 참견' 코너에서는 쓰레기를 줄이는 습관을 소개하고 장바구니, 텀블러 등 친환경 상품을 선보인다. 뷰티 상품으로는 아모레퍼시픽, 러쉬, 이솝, 버츠비, 샹테카이 등 원료 재배와 생산과정, 포장단계에서 친환경을 추구하는 브랜드들을 소개한다.

이밖에도 친환경 농산물에 대한 정보와 함께 무농약과 유기농 농산물 등 친환경 신선식품, 생분해도 높은 친환경 세제만을 모아 선보이는 생필품 코너도 마련했다.

홈쇼핑 업계는 포장테이프나 접착제를 최소화하는 이른바 '착한 배송'에 동참하고 있다.

CJ ENM 오쇼핑 부문은 TV홈쇼핑 업계 최초로 100% 종이로 된 친환경 포장재인 '에코 테이프리스 박스(eco tapeless box)'를 도입했다. 포장 비용은 20% 이상 비싸지만 유해물질 배출을 줄이고 소비자들이 분리수거를 하기도 용이하다. 오쇼핑 부문은 자체 브랜드(PB)인 셀렙샵 에디션, 씨이앤, 엣지, 장미쉘바스키아 등 패션 의류와 잡화 상품에 우선 적용할 계획이다.

현대홈쇼핑은 지난 19일부터 PB 의류 배송에 비닐테이프를 쓰지 않는 '무테이프 배송박스'를 사용하기 시작했다. 친환경 접착제를 사용해서 비닐테이프를 제거하지 않고 바로 버리는 형태다. 또 이달부터는 비닐 테이프가 필요 없는 친환경 배송 박스인 '날개박스'를 도입했다.

롯데홈쇼핑도 17일부터 PB 상품 배송에 친환경 비닐 포장재를 도입했다. 의류 상품 배송에 사용하는 부직포 포장재를 친환경 종이상자로 대체해 매년 50%씩 사용량을 줄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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