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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오염물질 배출 기준치 173배 아닌 15배"

  • 송고 2019.04.19 13:45 | 수정 2019.04.19 13:45
  • 최수진 기자 (csj890@ebn.co.kr)

영산강유역환경청 "측정값 173분의 1 축소 내용 브리핑 과정서 착오"

한화케미칼 "문제된 생산라인 자가측정 의무 없어 조작할 이유 없다"

여수산단 내 LG화학 공장 전경. [사진=LG화학 블로그]

여수산단 내 LG화학 공장 전경. [사진=LG화학 블로그]

LG화학의 대기오염 물질 배출량 조작으로 파문이 일고 있는 가운데 당초 문제가 됐던 배출량이 사실과 달리 알려진 것으로 확인됐다.

19일 영산강유역환경청에 따르면 LG화학 여수화치공장이 조작한 염화비닐 배출량은 브리핑 당시 기준치 대비 173배 높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실제로는 1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측정값의 173분의 1로 축소해 측정기록부를 발급했다는 적발 내용이 브리핑 과정에서 173배 초과로 잘못 발표된 것이다.

LG화학 측에서도 염화비닐 배출 초과배수가 최대 15배 이하인 것으로 확인한 상태다.

또한 문제된 공정의 경우 배출되는 가스를 회수해 다시 원료로 사용하는 과정에서 100% 회수를 하지 못해 간헐적으로 기준치를 초과한 것이라는 설명이다.

아울러 한화케미칼은 “문제된 생산라인이 청정에너지인 수소를 연료로 가동하는 공정이어서 자가측정 의무가 없고 관리차원에서 배출량을 측정하고 있기 때문에 조작할 이유가 없다”고 주장했다.

다만, 영산강환경청은 발표 내용의 일부 착오와 무관하게 여수산단 사업장들이 대기오염 물질 측정대행업체와 미세먼지 원인물질 수치를 조작한 사태에 대해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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