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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머스탱, 4년 연속 글로벌 베스트셀링 스포츠 쿠페 등극
- 송고 2019.04.18 15:47 | 수정 2019.04.18 15:47
- 권녕찬 기자 (kwoness@ebn.co.kr)
지난해 전 세계 146개 시장서 11만여대 판매 1위
국내서도 두각 지난해 역대 최대판매 기록 경신
포드의 스포츠 세단 머스탱 ⓒ포드코리아
올해로 출시 55주년을 맞은 포드 머스탱이 4년 연속 세계 최다 판매 스포츠 쿠페로 선정됐다고 18일 포드코리아가 전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인 IHS 마킷(IHS Markit)에 따르면 포드 머스탱은 2018년 11만3066대가 판매돼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스포츠 쿠페로 선정됐다. 아울러 4년 연속 글로벌 리더십을 수성했으며 동시에 미국 베스트셀링 스포츠카 타이틀(2018년 미국 7만5482대 판매)도 얻었다.
포드는 지난해 전 세계 146개 시장에서 머스탱을 판매했으며 현 6세대 모델은 2015년 출시 이후 50만대 이상 판매됐다. 지난해 머스탱은 전 세계 스포츠카 세그먼트 중 15.4%의 점유율 기록했다. 지난해 새롭게 선보인 스페셜 에디션 '불릿'의 판매량이 25% 초과 달성한 것에 힘입은 결과라는 설명이다.
포드 글로벌 시장 부문을 담당하는 짐 팔리(Jim Farley) 대표는 “55년 전 기존의 틀을 깬 머스탱이 세상에 처음 선보였다"며 "머스탱은 차를 넘어 하나의 아이콘으로 자리 잡았다"고 말했다.
머스탱은 한국에서도 스포츠 세단으로써 두각을 나타냈다. 지난해 머스탱은 839대 판매돼 전년 대비 14% 증가했으며 역대 최대대 판매기록을 경신했다. 머스탱 2.3쿠페는 국내 스포츠카 부문 최다 판매를 기록했다.
포드코리아는 2019년에도 차별화된 머스탱 마케팅 활동을 전개 중이라고 밝혔다. 머스탱과 함께 다양한 일상생활을 표현하는 'feat. MUSTANG' 캠페인과 여성 머스탱 오너들의 다양한 스토리를 공유하는 'Mustang and Her Story'도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 진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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