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대원 안전 보장…지상간 원활한 통신 도와
대한전선이 소방대원의 안전 확보에 도움이 되는 신제품을 개발했다.
대한전선은 18일 화재 현장에 진입하는 소방대원의 통신 및 탈출구 확보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신제품 'RF라이트라인'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라이트라인에 무선통신(RF) 기능을 추가한 것이다. 발광(發光) 케이블의 일종인 라이트라인은 피난 유도 및 탈출구 확보를 위해 지하 화재 시 진입 경로에 의무적으로 설치하는 소방 장비다.
여기에 통신케이블을 결합한 RF라이트라인은 별도의 장비 추가나 설비 공사 없이 화재 현장에 안정적인 통신 환경을 제공한다.
노후·고장·화재·미설치 등의 요인으로 무선통신 보조설비가 기능하지 못할 경우 지하 현장에 투입된 소방대원과 지상 지휘부와의 교신이 단절되는 경우가 있다. RF라이트라인은 이 때에도 원활한 통신을 가능케 한다.
대한전선은 대구달성소방서 소방장 김진욱의 아이디어 제안 및 기술 자문을 바탕으로 지난 2018년 2월부터 연구 끝에 제품 개발을 완료했다.
해당제품은 오는 24일부터 3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국제소방안전박람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