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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재건축 아파트, 9·13 대책 이후 1억~2억 하락"

  • 송고 2019.04.18 09:15 | 수정 2019.04.18 10:27
  • 문은혜 기자 (mooneh@ebn.co.kr)

대치은마·개포주공·잠실주공·과천주공 등 하락

거래 절벽 장기화…일반아파트로 전이될 가능성 높아

부동산114

부동산114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이 지난해 9·13 대책 이후 1억~2억원 가량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서울 재건축 아파트 매매가격은 9·13 대책 이후 1.36% 하락했다. 하락세를 주도한 곳들은 △강동구(-4.37%) △강남구(-3.03%) △송파구(-1.96%) 등이다.

서울 강남권 재건축을 대표하는 대치동 은마아파트 전용 76㎡·84㎡의 경우 2018년 9월 14일 대비 2019년 4월 12일 현재 2억500만~2억5000만원 떨어져 변동률 기준으로 10~14% 하락했다.

같은 시기 개포주공6단지 전용 53㎡는 2억5500만원 하락해 -17%의 변동률을 기록했다.

그 외에도 △강남구 대치동 한보미도맨션1차(-5~6%) △강남구 압구정동 신현대(-5%) △송파구 잠실동 주공5단지(-8~9%) △경기 과천시 주공5∙8단지(-8%) 등에서 매매가격이 1억원 이상 빠진 것으로 확인된다.

정책과 경기변동에 민감한 재건축 아파트와 달리 일반아파트는 가격 방어가 잘 되는 분위기다. 다만 거래 절벽의 장기화로 급매물은 앞으로 늘어날 것이라는 게 부동산114의 분석이다.

예를 들어 지난해 매매가격이 크게 뛰었던 서울 양천구 목동 일대와 통합 재건축 이슈가 있었던 영등포구 여의도동, 용산구 한강로3가와 용산동 일대에 위치한 일반아파트(2000년 이후 입주한 단지)도 9·13대책 이후 중대형을 중심으로 1억원 이상 하락한 사례가 나타났다.

김은진 부동산114 팀장은 "아직 몇몇 단지 중심의 국지적인 현상 수준이지만 거래 절벽 현상의 지속성 여부에 따라 매도자와 매수자 사이의 버티기 국면에 조금씩 금이 가기 시작할 조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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